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입양인 시민권 부여' 한인사회 확산

미주한인 | | 2018-06-20 18:18:2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난주 LA 포럼 개최 이어

뉴욕서 기금모금 행사 예정

한인 입양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자는 움직임이 미주 한인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 무국적 입양아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자는 '입양인 시민권법 개정안(The Adoptee Citizenship Act of 2018)의 조속한 법제화를 위해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 미 서부 LA지회가 포럼을 개최(본지 6월 19일 보도)한 데 이어 이번에는 뉴욕에서 이를 위한 기금마련 행사가 열린다.

미국내 한인 입양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월드 허그 파운데이션(WHF)’이 오는 21일 퀸즈 리셉션 하우스에서 연례 기금 모금 만찬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월드허그파운데이션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8 연례 기금모금 만찬’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서 모아진 모금을 한인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 개정안의 조속한 법제화를 위한 로비 활동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월드허그파운데이션은 입양인들에게 시민권 부여를 촉구하는 내용의 온라인 탄원서 서명 운동도 홈페이지(www.worldhug.foundation)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입양인 시민권법 개정안은 지난 3월8일 연방 상원의 메이지 히로노(민주·하와이) 의언과 로이 블런트(공화·미주리) 의원이 초안을 마련해 공개했고, 하원의 크리스토퍼 스미스(공화·뉴저지) 의원과 애덤 스미스(민주·워싱턴)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2001년 발효된 현행법은 2000년 이후 미국에 입양된 이들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당시 18세 이상인 입양아들은 제외돼 스스로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밝아야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신청하지 않더라도 소급해서 시민권을 주자는 것이 골자다.

<이우빈·이지훈 기자>

'입양인 시민권 부여' 한인사회 확산
'입양인 시민권 부여' 한인사회 확산

월드허그파운데이션 관계자들이 입양인 시민권 부여안 법제화 기금모금 만찬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