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후보 지지했다 해임 당했다"

미주한인 | | 2018-06-18 18:18:3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 수습 경찰이 팰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크리스 정 의원을 지지했다는 것과 타운정부 등을 상대로 성소수자 차별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부당 해임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팰팍 타운의회는 15일 특별회의를 열고 샘 김과 제임스 박, 로버트 드비토 경관 등 수습 경관 3명에 대한 임명안을 표결에 부쳐 한인 경관 2명은 정식 경찰로 채용하고, 로버트 드비토 경관은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드비토 경관은 이에 대해 법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드비토 경관측의 매튜 프리오레 변호사는“이번 팰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드비토 경관이 크리스 정 시의원을 지지한 것과 루 의원의 성소수자 차별 발언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것 때문에 타운의회가 해임 결정을 내렸다”면서 “부당 해임에 대한 소송을 진 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드비토 경관의 측근에 따르면 이번 팰팍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기간 중 제임스 로툰도 시장 측 관계자가 크리스 정 의원을 지지하는 드비토 경관에게 로툰도 시장을 지지하지 않을 경우 정식 경찰 임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소수자인 드비토 경관은 현재 “지난달 헨리 루 팰팍 시의원이 팰팍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경멸적인 발언을 했다”며 현재 루 의원과 타운정부를 상대로 성소수자 차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날 팰팍 타운의회 회의에서는 드비토 경관의 해임안에 대해 크리스 정 의원만 반대표를 던졌을 뿐 다른 의원들은 모두 찬성했다.

정 의원은 “드비토 경관을 정당한 이유없이 해임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하며 “마크 잭슨 팰팍 경찰서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진행하고 있는 드비토 경관에 대한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타운의회가 결정을 내리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행사서 인사말하는 영김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1903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정지용 해외문학상’ 제4회 시작품 공모

재미시인협회 3월1일까지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제4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모한다. 재미시인협회는 이민자로서 모국어의 변방에서 시를 쓴다는 제약을 해소하고 본국 문단과의 거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2021년 명예 9단증 수여…태권도 인연으로 초청받아방미 기간 상·하원 의원 3명에게 명예 단증 수여 국기원은 2021년 1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

한인 여성 주차장 미행강도 피해

시애틀서 마켓 보고 나오다가방 낚아채고 질질 끌고가“허리뼈 다치고 금품 빼앗겨” 70대 한인 여성이 마켓 주차장에서 날치기 강도의 공격을 받아 금품을 빼앗기고 부상을 당했다. 워싱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한미관계 강화에 매진”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사진·연합)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셉 윤

알타데나 집 전소 한인 돕기 고펀드미 14만여 달러 답지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한인 가정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계좌에 약 14만 달러가 답지했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지난 7일 발생한 이튼 산불로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지난달 시애틀 워싱턴대(UW) 인근에서 홈리스에 의해 어처구니 없이 살해된 킹 카운티 메트로버스 한인 기사 숀 임(59)씨의 추모식이 지난 10일 시애틀 루멘필드 이벤트홀에서 1,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