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여행길 한인일가족 4명 사망·4명 부상

미주한인 | | 2018-06-04 19:19:4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여행길 한인 일가족이 타고 있던 미니밴이 대형 충돌사고를 당해 가족 중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변이 발생했다. 상대방 차량 탑승자들까지 포함하면 사상자가 11명에 달하는 대형 사고다.

오리건주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58분께 오리건주 클래스캐니 서쪽 14마일 떨어진 US 30번 도로에서 서쪽으로 달리던 혼다 미니밴이 해변 쪽으로 좌회전을 하려다 마주오던 F-450 픽업트럭을 충돌했다.

미니밴이 좌회전을 하던 사이 픽업트럭이 그대로 돌진해 옆구리를 들이 받으면서 미니밴 뒤쪽이 완전 파손된 것이다. 이 사고로 미니밴에 있던 한인 일가족 8명 중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나머지 4명은 중경상을 입고 포틀랜드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상대 픽업트럭에 타고 있던 3명도 부상을 당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가 난 미니밴은 워싱턴주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일가족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에서 온 처가 식구들과 오리건 비치 여행을 떠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인한 중상자 가운데 중태인 경우도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사고로 US 30번 도로의 통행이 오랫동안 중단됐다 오후에 재개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행사서 인사말하는 영김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1903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정지용 해외문학상’ 제4회 시작품 공모

재미시인협회 3월1일까지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제4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모한다. 재미시인협회는 이민자로서 모국어의 변방에서 시를 쓴다는 제약을 해소하고 본국 문단과의 거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2021년 명예 9단증 수여…태권도 인연으로 초청받아방미 기간 상·하원 의원 3명에게 명예 단증 수여 국기원은 2021년 1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

한인 여성 주차장 미행강도 피해

시애틀서 마켓 보고 나오다가방 낚아채고 질질 끌고가“허리뼈 다치고 금품 빼앗겨” 70대 한인 여성이 마켓 주차장에서 날치기 강도의 공격을 받아 금품을 빼앗기고 부상을 당했다. 워싱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한미관계 강화에 매진”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사진·연합)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셉 윤

알타데나 집 전소 한인 돕기 고펀드미 14만여 달러 답지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한인 가정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계좌에 약 14만 달러가 답지했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지난 7일 발생한 이튼 산불로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지난달 시애틀 워싱턴대(UW) 인근에서 홈리스에 의해 어처구니 없이 살해된 킹 카운티 메트로버스 한인 기사 숀 임(59)씨의 추모식이 지난 10일 시애틀 루멘필드 이벤트홀에서 1,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