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에서 내무부 차관보를 역임한 한인 레아 서씨가 권위있는 ‘버나드 최우수 메달(The Bernard Medal of Distinction)’을 수상했다.
버나드 최우수 메달은 뉴욕 버나드 칼리지가 사회에 뛰어난 공헌과 봉사정신을 보여준 사회 리더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지난 16일 레아 서씨에게 수여됐다.
서씨는 현재 환경 보호 비영리재단인 천연자원방어위원회(NRDC) 회장으로, 미시건 플린트시의 납 오염 수돗물로 인한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등 지구의 환경오염 방지와 여성의 권리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내무부 정책 및 예산담당 차관보에 지명됐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