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바람 잘 날 없는 LA 한인축제재단

미주한인 | | 2018-05-17 20:20:5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LA 한인축제재단 이사회 내부 잡음이 또다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15일 LA 한인축제재단 지미 리 회장과 조갑제 이사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준배 이사의 이사회비 미납 문제와 직원들에 대한 강압행위 등을 이유로 이사직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준배 이사는 이사회 의결 없이 회장과 이사장의 직권으로 이사를 제명한 결정은 불법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양측이 충돌했다. 

이번 김준배 이사의 제명 결정은 지난 1월18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진간 화합’을 내세우며 조직 재정비에 나선지 불과 4개월만이다.

지미 리 회장은 “이사로서 한인축제를 잘 준비해야 할 김준배 이사가 재단 내부 문건을 동의없이 열람하고 이를 외부에 알린 것은 물론 현재 재단 이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박윤숙 전 회장을 접촉하는 등 재단 내분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김 이사는 2만 달러의 이사회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5,000달러의 이사회비만 납부했기 때문에 이사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준배 이사는 “이사회비 문제는 이미 봉합된 사안으로 조갑제 이사장 측도 이사회비 전액을 납부하지 않았는데 왜 내 경우만 문제를 삼는지 모르겠다”며 “직원에 대한 강압행위 주장도 여직원 3명 사이에서 내분을 잠재우기 위한 방책이었을 뿐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반박했다. 

<김철수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LA 한인축제재단
바람 잘 날 없는 LA 한인축제재단

LA 한인축제재단 사무실에서 지미 리(앞줄 왼쪽부터) 회장과 김준배 이사가 서로 손가락질을 하며 언쟁을 벌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