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홈디포 주차장서
경찰, 일단 자살 추정
60대 한인남성이 한인들도 많이 찾는 퀸즈 칼리지포인트 소재 홈디포(Home Dopot)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SUV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15분께 한인 서모(65)씨가 퀸즈 플서이 31애비뉴와 123스트릿에 위치한 홈디포 주차장에 주차해 있던 도요타 4러너 차량에서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운전석에서 숨져있던 서씨 옆에서 휘발유통이 있었던 점을 미뤄 서씨가 스스로 차안에 불을 질러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씨의 아내는 경찰 진술에서 서씨가 “사건 발생 전날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위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