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60대 한인여성 구순 노모 흉기 살해

미주한인 | | 2018-05-01 19:19:2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필라델피아...한국서 방문 

맏다툼 끝 살해 뒤  자수

 

펜실베니아에서 한인 여성이 구순노모를 잔인하게 살해, 체포됐다.

김성희(63)씨는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인근 벅스 카운티 워민스터의 챠터암스 아파트에서 28일 오전 6시50분께 자신의 어머니 장정숙(90) 노인을 살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911에 직접 전화를 걸어, “내가 여자를 죽였다. 내가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신고 전화를 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말다툼 끝에 어머니 장씨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얼굴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김씨는 피로 범벅이 된 채 아파트 현관에서 있었으며 어머니 장씨는 머리와 얼굴이 훼손돼 바닥에 엎드려 숨진채 발견됐다.

벽과 옷장, 가구, 깨진 접시 등에서도 장씨의 피가 튄 것으로 보아 김씨가 수차례 어머니를 공격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웃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장씨의 집에서 여성의 울부짓는 소리가 한참 동안 들렸다.

김씨는 살해 혐의로 벅스 카운티 구치소에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됐다. 살해 동기와 살해 도구에 대해서는 경찰이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경기도 하남 출신인 김씨는 방문 목적으로 숨진 노모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으며 내달 10일 첫 예비심리가 예정돼 있다. 뉴저지주경찰은 김씨의 통역을 위해 한인 경찰을 벅스 카운티로 파견, 수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