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통합교육구에 배부돼
사회정의교육재단 발행
SF 주류사회 교사들이 위안부 역사를 교육할 수 있는 교사용 학습지침서<사진>가 출간됐다.
사회정의교육재단(ESJF, 대표 손성숙)가 발행한 이 교사용 학습지침서는 12일 SF통합교육구 소속 18곳 고등학교에 배부돼 주류 청소년들의 역사인식을 바로잡고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손성숙 대표는 “이번 지침서에는 지난해 미 대도시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기림비의 설립배경 및 시민단체의 노력, 일본군 위안소 운영 입증자료, 주류교사 2명의 위안부 교육 학습안 등을 다뤘다”면서 “학생들의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위안부 역사와 이슈를 바르게 알아가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JF는 지난해 10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와 6일 UC버클리에서 ‘위안소제도와 반인륜범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며 위안부 역사 바로알리기에 앞장서왔다. 샌프란시스코는 2015년 10월 샌드라 휴어 시의원(전 교육통합구 교육위원)의 발의로 올해 3월부터 위안부 역사를 10학년생들에게 교육하게 된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