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주한인〉 뉴욕 평통회장 임명 파문 '장군멍군'

미주한인 | | 2018-04-04 19:19:0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평통사무처"절차 하자 없다"

일부위원들"추천자 밝혀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양호 회장 선임을 둘러싼 일부 임원들의 반발로 불거진 파문이 쉽사리 가라 앉지 않고 있다. 

한국 평통사무처가 이례적으로 회장 선임과정을 설명하고, 절차상 하자가 없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반발 위원들은 이에 대해 반박문을 내고 물러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양 회장 임명 반대를 주도하고 있는 뉴욕평통의 신만우 종교분과위원장은 2일 ‘전난경 국장 변명에 대한 질문’이란 제목의 반박을 통해 조목조목 비판했다.  

신 위원장은 반박문에서 “뉴욕총영사관도 모르는 사람을 임명하고도 리더십과 개혁성, 화합, 포용능력 등을 운운하는 것은 뉴욕동포사회를 모르는 독선과 무지이자 오랫동안 누려온 적폐와 아집”이라면서 “양호씨를 회장에 추천한 이가 누구인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양호 회장은 지난달 열린 미주지역회의 당시 왜 평통사무처를 찾아가 점심식사를 하려했는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양 회장 임명이 발표된 26일부터 일부 위원들과 함께 김동석 평통 상임위원이 기획한 인사라고 주장하며 다른 임원들과 함께 회장 선임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상당수가 뉴욕민주연합 소속으로 알려진 이들 반발 위원들은 2일 퀸즈 플러싱의 한 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동석 상임위원은 “양 회장 선임에 내가 관련한 부분은 없다. 김덕룡 수석부의장과 황인성 사무처장이 양 회장에 대해 물어 보기에 추천된 모든 분들과 같은 수준의 긍정적 의견을 냈을 뿐”이라며 “누군가 나에게 회장 선임에 대해 부탁하거나 요청한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진우 기자>

<미주한인> 뉴욕 평통회장 임명 파문 '장군멍군'
<미주한인> 뉴욕 평통회장 임명 파문 '장군멍군'

한국을 방문 중인 양호(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 뉴욕협의회장은 2일 서울 소재 평통 사무처에서 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이 수여한 회장 임명장을 받았다. <사진제공=뉴욕평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