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미주한인〉 NJ 팰팍시장 경선 한인표 분산 우려

미주한인 | | 2018-04-03 19:19:0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민주당 경선 한인 2명 등록

한인시장 탄생 무산 우려감 

뉴저지 최대 한인 타운인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경선에 팰팍상공회의소 박차수(77) 전 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지난달 크리스 정 팰팍 시의원과 제임스 로툰도 현 팰팍시장이 시장 민주당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친데 이어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일, 박 전 회장까지 가세하면서 민주당 예비경선은 ‘3파전’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박 회장은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1989년부터 30여 년 간 팰팍에 거주, 누구보다 우리 타운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타운 발전을 위해 이번에 시장 민주당 예비경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팰팍 타운홀에서 2일 오후 2시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치러지는 시장 민주당 예비경선에서는 로툰도 현 시장과 한인 후보 정 시의원, 박 전 회장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됐다.

팰팍 정치권에서는 박 전 회장이 이번 시장 민주당 예비경선에 막차를 타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표가 갈려, 한인시장 탄생이 무산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 의원이 지난달 당초 예상을 깨고 팰팍민주당위원회의 공식지지를 확보하면서 로툰도 시장보다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지만 박 전 회장의 갑작스런 출마로 한인 유권자 표가 분산될 수 있는 부담을 가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공화당 당적을 갖고 있던 박 전 회장이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 출마를 선언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경선에서도 한인 후보 4명이 2석을 두고 출마를 발표한 상황이라 한인 유권자들이 예비경선에 얼마만큼 참여하느냐가 이번 선거에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경선에는 재선을 노리는 이종철 부시장과 폴 김 교육위원이 러닝메이트를 이뤄 출마한 상태며, 우윤구 교육위원과 원유봉 후보도 러닝메이트를 이뤄 타진영에 있는 후보들을 맹추격하는 모양새다.

<미주한인> NJ 팰팍시장 경선 한인표 분산 우려
<미주한인> NJ 팰팍시장 경선 한인표 분산 우려

사진 왼쪽부터 제임스 로톤두 팰팍 현시장, 크리스 정 시의원, 박차수 팰팍상의 전 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