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청소년 부문
5월31일까지 마감
재외동포재단이 4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제20회 재외동포 문학상’ 작품을 성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인 분야는 시, 소설, 체험수기로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가운데 한글문학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와 소설은 자유주제이고 체험수기는 이민 후 거주국 정착 과정에서 겪은 본인 또는 가족·친지의 체험을 담아야 한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눈 청소년 부문은 거주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해야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모국 방문·한국어 학습 경험’, ‘내가 다니는 한글학교’, ‘현지 생활 체험’ 등이다.
출품작은 미발표 창작물로 복수 분야 응모가 가능하다. 역대 성인부문 대상과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응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단은 문단의 중진 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8월 중순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성인부문 대상(300만 원)과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100만 원) 등 30명의 수상자와 한글학교 2곳에 총 3,53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된다.
한우성 이사장은 “타국에 사는 동포들이 우리말과 정서를 지키고 한글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이 20주년을 맞으며 동포 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며 “재외동포 이민사 기록문학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체험수기 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를 참고하면 된다. 재단 홍보문화부 82-2-3415-0097, culture@ok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