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 부부가 다량의 마약을 거래하고 총기 등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경찰에 따르면 이 지역 유타 스트릿 선상의 한 리커스토어를 급습한 경찰이 마약법 등 위반 혐의로 한인 업주 부부 등 7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26일 유타 리커서 코카인과 마리화나와 같은 마약 거래가 이뤄진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했으며 당시 이 업소에서 마리화나가 담겨있는 56개의 지퍼락 가방과 부서진 코카인 24개의 블루-탑 유리병과 16개의 부서진 코카인이 담긴 가방, 그리고 1만2,000달러의 현금과 샷건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