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미주한인〉LA 한인타운 강력범죄 발생 ‘상위권’

미주한인 | | 2018-03-26 18:18:0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LA카운티 200 지역중 47번째

재산관련 범죄도 하루 10여건

LA 한인타운에서 지난 6개월간 2,000건 가까운 각종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한인타운은 여전히 범죄가 빈발하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인과 강도, 폭력 사건 등 강력범죄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LA 카운티 200여개 지역들 중 47번째로 강력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치안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 

LA 경찰국(LAPD)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의 범죄발생 데이터를 집계해 LA 타임스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한인타운 지역은 강력범죄와 재산범죄 발생빈도가 각각 47위와 69위인 것으로 집계돼 LA 카운티 200여개 소지역들 중 상대적으로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8월 14일부터 지난 2월 11일까지 6개월간 200여개 각 소지역에서 발생한 범죄를 강력범죄와 재산범죄로 분류해 유형별로 집계한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LA 한인타운 지역에서 발생한 범죄는 무려 1972건에 달했다. 이는 월 평균 328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매일 10여건의 각종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강력범죄는 지난 6개월간 415건이 발생해 월 평균 약 70건이 발생한 셈이어서 거의 매일 끊이지 않고 강력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LA 한인타운에서는 살인사건 2건, 강간 사건 10건, 폭행 사건 187건, 강도 사건 52건 등이 발행했다.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는 주민 1만명당 33.4건으로 나타나 최소 주민 1만명당 33명 이상이 강력범죄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범죄는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범죄는 강력범죄가 415건이었고, 재산범죄는 1,557건인 것으로 집계돼 LA카운티 200여개 소지역들 중 상대적으로 범죄가 빈발하는 많아 지역들 중 하나로 분류됐다. 

한인타운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범죄유형은 ‘차량내 물품절도’로 이 기간 624건이 발생해 매월 100여대의 차량이 물품절도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내 물품절도를 포함해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는 1,557건으로 집계돼 강력범죄 사건 보다 3배 이상 빈발했다. 

차량내절도 사건에 이어 일반 절도가 512건으로 많았고, 차량절도 220건, 무단침입 절도 사건도 219건에 달했다. 

한인타운은 LA 카운티 전 지역들 중 69번째로 재산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소지역으로 꼽혔다. 

<심우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