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주한인〉 뉴저지 한인 정신건강 갈수록 심각

미주한인 | | 2018-03-12 18:18:5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AWCA 가정상담소 통계자료

우울증 등 관련문의 28.3%↑

뉴저지주 한인들의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을 호소하는 정신건강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 AWCA 가정상담소가 9일 공개한 ‘그레이스 핫라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 하반기 동안 핫라인을 통한 상담건수는 총 256통으로 전년 같은 기간(213건)과 비교해 20.2%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정신건강에 대한 문의가 전년도 53건에서 73건으로 늘면서 전체의 28.3%를 차지했다. 이중 우울증과 관련한 문의가 가장 많았고 불안증과 분노조절, 조울증, 조현증, 공황장애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교육 프로그램 문의가 40건(15.5%)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법률 상담이 39건(15.1%), 가족 및 부부갈등 32건(12.4%), 공공보조 29건(11.2%),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성적학대 8건(3.1%), 약물 및 게임,도박 중독 4건(1.6%), 기타 33건(12.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AWCA 관계자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정신건강에 관한 문의가 아직도 가장 많았고 상담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반면 약물과 게임, 도박 중독 상담건수는 오히려 줄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WCA 가정상담소의 하반기 전체 상담건수도 전년대비 352건에서 451건으로 무려 28.1%가 증가하면서 개인과 가족 등 총 576명이 상담을 받았다.

상담 주제별로 보면 성인들의 경우 가정폭력 및 분노조절에 대한 상담건수가 전년 대비 4명에서 43명으로 크게 늘었고, 부부 및 가족갈등에 관련된 상담도 102명에서 153명으로 50%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아울러 상담건수가 전무했던 정신증적 장애도 9명이나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경우 감정조절문제가 9명에서 23명으로 상담건수가 155.5%가 늘었으며, 가족 갈등이 17명에서 39명으로 129% 증가했다. 또한 전년에 상담 문의가 전혀 없었던 가정 폭력 및 어린이 학대도 16명이나 상담이 이뤄졌다.

<미주한인> 뉴저지 한인 정신건강 갈수록 심각
<미주한인> 뉴저지 한인 정신건강 갈수록 심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