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미주한인〉한인타운 경찰 야간 데스크 운영 중단

미주한인 | | 2018-02-15 19:19:3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LAPD 올림픽 경찰서 

“심야치안 불안”우려에 

“순찰 오히려 강화돼”

LA 경찰국(LAPD)이 LA 한인타운 치안을 담당하는 올림픽경찰서의 민원 및 신고 접수 창구인 프론트 데스크의 심야 시간대 운영을 전격 중단했다. 

올림픽경찰서의 야간 데스크 운영 중단에 대해 한인사회에서는 타운 주민들이 범죄를 당하거나 치안 관련 민원이 있을 경우 찾아갈 곳이 없어 치안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경찰 측은 오히려 민원 테스크에 투입되는 경찰 병력을 순찰에 투입해 치안이 개선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13일 LAPD 공보실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올림픽경찰서의 프론트 데스크 운영 시간이 8시간 단축돼 매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프론트 근무자가 없게 됐다. 

LAPD는 지난해 11월 접수 업무시간 단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의 하나로 데본셔, 웨스트밸리, 사우스이스트, 사우스웨스트 등 4개 경찰서의 야간 프론트 데스크 운영을 중단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올림픽경찰서를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와 관련 LAPD 올림픽경찰서 관계자는 “12일자로 경찰서 야간 데스크 운영이 중단됐다”며 “야간 시간대 경찰서 데스크는 운영되지는 않지만 대신 경찰서 정문에 긴급전화를 설치해 주민들이 신고나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실 야간 데스크 운영시간 생명과 직결된 사건이 발생할 경우 911으로 전화를 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선 경찰서 프론트 데스크의 역할이 크지 않다”며 “프론트 데스크 인력이 순찰 업무로 투입되기 때문에 치안은 그만큼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은 “야간 데스크 운영 중단으로 한인들이 많이 불편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 한인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마땅히 도움을 청할 곳이 사라지는 것도 문제”라며 “올림픽경찰서와 이와 관련한 대책 논의를 위한 미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미주한인>한인타운 경찰 야간 데스크 운영 중단
<미주한인>한인타운 경찰 야간 데스크 운영 중단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PD 올림픽경찰서의 프론트 데스크의 모습. 지난 12일부터 야간 시간대에 운영을 중단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급증

2023년 대비 18.5%↑…하루 13.4명 이용해상 52.8%, 육상 47.1% 순…20·30세대가 과반 지난해 미국 등 해외에 체류한 재외 국민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

불법 성매매 한인 여성들 체포

스파업소 마사지 위장경찰 함정수사에 덜미 펜실베니아주 사우스 애빙턴 지역에서 한인 여성 2명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에서 원정온 이들은 손님을 가장한 경찰의 함정 수사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행사서 인사말하는 영김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1903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정지용 해외문학상’ 제4회 시작품 공모

재미시인협회 3월1일까지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제4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모한다. 재미시인협회는 이민자로서 모국어의 변방에서 시를 쓴다는 제약을 해소하고 본국 문단과의 거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2021년 명예 9단증 수여…태권도 인연으로 초청받아방미 기간 상·하원 의원 3명에게 명예 단증 수여 국기원은 2021년 1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

한인 여성 주차장 미행강도 피해

시애틀서 마켓 보고 나오다가방 낚아채고 질질 끌고가“허리뼈 다치고 금품 빼앗겨” 70대 한인 여성이 마켓 주차장에서 날치기 강도의 공격을 받아 금품을 빼앗기고 부상을 당했다. 워싱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한미관계 강화에 매진”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사진·연합)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셉 윤

알타데나 집 전소 한인 돕기 고펀드미 14만여 달러 답지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한인 가정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계좌에 약 14만 달러가 답지했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지난 7일 발생한 이튼 산불로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지난달 시애틀 워싱턴대(UW) 인근에서 홈리스에 의해 어처구니 없이 살해된 킹 카운티 메트로버스 한인 기사 숀 임(59)씨의 추모식이 지난 10일 시애틀 루멘필드 이벤트홀에서 1,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