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10만 한인, 조지아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미주한인 | | 2018-02-07 18:18:03

애틀랜타,주의회,한인,미주,날,선포식,재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주의회'미주 한인의 날'결의안

어제 주청사서 결의안 선포식 

 

 

조지아 주의회가 미주 한인이민 115주년을 기념해 '미주 한인의 날' 선포 결의안(HR985)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6일 조지아 주청사에서는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주청사 기념식에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주한인재단(KAF) 애틀랜타지회 마이클 박 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 회장,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 마이클 글랜턴 주하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미주 한인의 날 선포' 결의문은 주하원에서 샘 박, 마이크 글랜턴, 페드로 마린, 비 윈, 스캇 홀컴, 산드라 스캇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결의문에는  ▲한인 이민자들의 영향은 정치, 산업, 예술, 스포츠 등 여러 방면으로 뻗쳐나가고 있으며, ▲10만이 넘는 한인 이민자들이 조지아에 거주하고 있고 ▲한인들이 조지아 경제 발전에 있어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주하원의원들 앞에서 결의문을 낭독한 샘 박 주하원의원은 "올해로 한인들이 이민 온 지  115주년을 맞았다"고 설명하고 "조지아주에는 10만명이 넘은 한인이 거주하고 있고 , 한국어는 조지아에서  3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라며 조지아에서의 한인들의 위상을 강조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오늘 행사는 한인사회가 애틀랜타에서 많이 성장했고 이에 대한 주정부의 감사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정부는  미국 및 조지아 정부와 서로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주한인재단 및 각 한인단체들은 선포식 이후 주정부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미주한인의 날로 선포한 1월13일은 1903년 한인 이민 선구자 102명이 갤릭호를 타고 한국을 출발, 태평양을 건너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날로 주의회는 매년 이 날을 미주 한인의 날로 선포해 오고 있다.

전국으로도 조지아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와 뉴욕,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지에서도 주정부와 주의회 차원의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을 선포하고 다양한 기념 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이인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