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한인 학생들이 ‘고등학생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지멘스 수학·과학·기술경시대회 최종 결승에 올랐다.
대회를 주관하는 지멘스재단에 따르면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최장훈(제리코고교), 안소현(미들섹고교), 크리스 이(서울국제고등학교)군은 지난주 열린 뉴욕지역 예선 결승에서 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들은 각각 2만5,000달러의 상금을 확보하며 12월4~5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 진출했다.
개인과 팀으로 나눠 각각 전국 6개 지역 우승자들이 모여 경쟁하는 전국 결선에서 최종 우승할 경우 10만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올해 지멘스 경시 대회에서는 전국적으로 1,860명이 지원해 101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