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LA 한인축제재단 또 회장제명‘파행’

미주한인 | | 2017-11-17 18:18:06

LA 한인축제재단,회장 제명,파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사회 “독단운영” 만장일치

지미 이회장 “법적 대응”반발

LA 한인축제재단 이사회가 의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재단을 운영했다는 이유로 지미 이 회장을 전격 제명조치하면서 제44회 LA 한인축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재단이 또 다시 후폭풍을 겪고 있다.

재단 이사들은 15일 재단 사무실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지미 이 회장이 중요 사안에 대해 이사회 의결 없이 독단적으로 재단을 운영했다며, 이 회장에 대한 제명 안건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차기 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배무한 이사가 회장 대행을 맡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축제제단은 지난 3월 재단 운영기금을 불투명하게 집행했다는 이유로 박윤숙 전 회장을 제명조치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임기가 남은 지미 이 회장도 재단 운영방식을 문제 삼아 제명시키는 등 파행 상태가 돼 향후 재단 정상화에 상당한 부담감을 갖게 됐다.  

이날 최일순 이사는 지미 이 회장이 강원도 평창 올림픽 홍보 부스 유치 과정에서 중간 브로커에 대한 2만5,000달러 상당의 커미션 지급을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임의대로 지급하는 등 독단적으로 운영했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최일순 이사는 이어 이 회장이 재단 운영기금의 불투명한 사용에 대해 박윤숙 전 회장을 형사고발하는 과정에서 재단의 명예가 실추됐다는 점을 이유로 이 회장을 제명안을 상정했고, 이에 조갑제 이사장과 배무한, 김준배 이사 등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지미 이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이사 4명의 전원 찬성으로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지미 이 회장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44년 축제 역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는데 제명조치를 한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이해를 못하겠다”며 “부당한 결정인 만큼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소송 의사를 밝혔다.

<김철수 기자>

LA 한인축제재단 또 회장제명‘파행’
LA 한인축제재단 또 회장제명‘파행’

15일 열린 LA 한인축제재단 긴급이사회에서 이사들이 지미 이 회장 제명안에 대한 표결에서 손을 들어 찬성을 표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