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한국 외교부가 재외동포 권익 신장 및 해외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훈·포상 수상자에 남가주 지역에서 3명과 1개 기관이
선정됐다.
11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정부가 확정 발표한 총 92명의 제11회 세계 한인의 날 포상자 명단에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본보 전성환 사장(국민훈장 모란장)과 길옥빈 변호사(국민훈장 석류장) 등 3명과 단체 1곳(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 포함됐다.
전성환 사장은 해외 최대 한류 문화 행사인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개최를 통한 한류 확산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기여 등 공적이 인정돼 훈장에 서훈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또 길옥빈 변호사는 주류사회에 한국 알리기 및 한국어반 활성화 기여, 노인센터의 경우 커뮤니티 봉사프로그램 운영 및 노인 복지 증진 기여 등이 인정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편 포상자 1명은 익명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