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여행사 '아미카폴라 폭포 패키지' 인기
당일 코스... 15명 이상이면 가이드 서비스
“애틀랜타 한인들이 타지나 한국에서 손님이 왔을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코카콜라 박물관, 애틀랜타 수족관 외에는 갈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최근 JC 여행사(대표 김영라)가 개발한 아미카롤라 폭포 패키지 여행상품이 한인들에게 인기다.
9월 30일 첫 선을 보인 아미카롤라 폭포 패키지는 ▲아미카롤라 폭포 관광 ▲폭포 정상에 위치한 ‘아미카롤라 폴스 스테이트파크&랏지’ 호텔에서 점심식사 ▲일리제이에 위치한 B.J.리스올쳐드 사과농장 방문 ▲귀가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여행코스다.
아미카롤라 폭포는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약 60마일 거리의 아미카롤라 폭포 주립공원에 위치한 폭포로 미시시피 동쪽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폭포로 조지아의 7대 명소로 꼽힌다.
JC 여행사는 고객의 연령과 취향에 따라 본인이 직접 수백개의 계단을 걸어올라가며 폭포를 구경하는 코스와 물줄기 중간 지점까지 차량으로 운행해주는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라 대표는 “아미카롤라 폭포가 한인타운에서 멀지 않고 조지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명소 임에도 불구하고 이민 생활이 바쁜 한인분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매년 9월~10월 아미카롤라 폭포 패키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C 여행사는 매년 사과철이 끝나는 10월 이전에 아미카롤라 폭포 및 사과농장 관광을 희망하는 인원이 15명 이상 모이면 가이드를 동행하는 그룹 여행 코스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자가 15명 미만일 경우 개인 여행 상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가이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가격은 식사 및 교통수단 포함 89달러다.
JC 여행사는 이달 28일과 11월 4일 두번에 걸쳐 단풍관광 신청자도 모집 중에 있다. 당일 코스인 이번 단풍관광은 ▲조지아 탈룰라 폭포 관광 ▲체로키 하라스 카지노호텔 뷔페 점심식사 ▲그레이트 스모키마운틴 주경계 휴게소 방문 ▲유럽마을 개틀린버그 개별 자유관광(스모키마운틴 케이블카 탑승 가능) 순서로 진행된다.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은 1인당 119달러다.
JC 여행사는 차후 더 많은 지역 투어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락 기자
투어 참가자들이 아미카롤라 폭포를 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JC 여행사가 지난 해 마련한 스모키 마운틴 단풍여행 참가자들, 올해는 이달 28일과 11월 4일 두차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