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소사이어티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세계적 비영리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선정하는 ‘올해의 영 리더’에 미주 한인 북한 전문가를 포함한 한인 2명이 선정됐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24일 2017년 올해의 영 리더 명단을 발표하고 미주 한인 백지은씨와 싱가포르 국립대학 박사후 과정에 재학 중인 준 박씨가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선정하는 올해의 영 리더는 전 세계 각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아시아계 차세대 리더들을 모아 아시아와 세계 현안에 대해 토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문제 해결책 제시를 위한 네트웍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구글을 거쳐 하버드대 벨퍼센터 상임연구원을 역임한 백지은씨는 젊은 북한 전문가로 ‘북한의 은밀한 혁명’이라는 저서를 내기도 했으며 현재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준 박씨는 미국 및 아시아 경제 외교 정책 전문가로 현재 싱가포르 국립대학 공공정책 대학원 내 아시아 글로벌 센터에서 포스트닥으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