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한체육회, 유치위원회 구성 대책 협의
뉴욕대한체육회가 2022년 미주한인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뉴욕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제21회 미주체전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 정기 모임을 갖고 대책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뉴욕이 2022년 미주체전 유치를 성공할 경우 지난 1980년 이후 42년만이다.
김일태 체육회장은 “오는 9월23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LA와 2022년 미주체전 유치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며 “대의원수 확보가 관건이기 때문에 유치위원회를 통해 대의원들과 다방면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치위원회는 2020년 미주체전이 시애틀에서 열리기 때문에, 2022년 LA에서 개최될 경우 서부에 치중돼 형평성에 어긋나는 점과 뉴욕이 전세계의 중심도시인 점인 부각시키는 방법을 통해 대의원들을 설득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