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전국 '젊은' 한인회장들 하나로 뭉쳤다

미주한인 | | 2017-08-22 19:19:33

전국,한인회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0여명 모여 한인사회 현안 논의

‘미주 차세대 회장 간담회’ 결성

 

시대 변화에 따라 세대 교체가 되고 있는 미주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주 지역 차세대 전·현직 한인회장 간담회’(가칭)를 결성하고 한인사회의 발전과 권익신장 방안을 모색했다.

19일 LA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시카고와 뉴멕시코, 덴버, 오하이오 등의 지역사회에서 한인회장을 역임했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50대 한인 11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첫 모임을 가진 ‘미주 지역 차세대 전·현직 한인회장 간담회’는 각 지역사회에서 일하는 50대 차세대 전·현직 한인회장들을 중심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각기 고민하는 공통의 사항들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는 자발적 모임의 성격을 띠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로라 전 LA 한인회장은 “각 지역별 처한 상황에 따라 편차는 있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 1세대가 닦아온 터전과 경험을 토대로 한인 1세와 1.5세대인 50대들이 활발히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에 각 지역 한인회장들 간 관련 현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소통과 교류, 네트워킹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이 취지에 함께 하는 전·현직 회장들로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로라 전 회장의 ‘선천적 복수국적’ 주제 발표에 이어 정종하 전 시카고한인회장이 ‘정치력향상 풀뿌리 운동’을 내세워 커뮤니티 역량강화를 강조했다. 또 홍일송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독도와 동해’ 문제를, 김동수 인랜드 한인회장과 문상귀 뉴멕시코주 한인회장이 각각 ‘애국선조뿌리교육’과 ‘한국학교와 차세대교육’에 관해 발표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정해정 세도나 한인회장과 장효정 전 세도나 한인회장, 이준우 덴버 한인회장, 이창원 라스베가스 한인회장, 김활란 오하이오 한인회 고문, 김현정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하은선 기자>

 

전국 '젊은' 한인회장들 하나로 뭉쳤다
전국 '젊은' 한인회장들 하나로 뭉쳤다

19일 LA한인회관에서 열린 미주지역 간담회에 참석한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이준우 회장, 김동수 회장, 로라 전 회장, 문상귀 회장, 김활란 고문, 정해정 회장, 정종하 전 회장, 이창원 회장, 홍일송 전 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