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후원회 본격활동
주류사회에 홍보 개시
사절단 강원도 방문도
“미주 한인들의 힘을 모아 내년 초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6월 미주 한인단체들이 연합해 결성한 범미주동포후원회가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한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대표회장 이병만·이하 미주후원회)는 14일 LA 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 전역에서 2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여해 평창올림픽 홍보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남가주를 비롯한 북미 5개주의 13개 지역 한인회와 협력하고 종교분과도 신설하는 등 평창올림픽을 미주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후원회에 따르면 남가주에서는 LA 한인회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가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한 자문기관으로 포함돼 있다. 또 미주후원회의 활동을 한국에 알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미주후윈회 사절단이 강원도를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병만 대표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올림픽 개최 전 사절단 파견을 통해 강원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14일 문화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 이병만(가운데) 대표회장과 이호후(맨 오른쪽) OC 회장 등 관계자들이 본격적 활동 개시를 알리며 향후 활동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