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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검사를 싫어하는 트럼프 당선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전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와 해리스가 연일 박빙의 구도를 보였으나 결과는 이를 비웃는 듯 트럼프가 압승을 거두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트럼프는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재판에 계류중이었고, 유세중에도 괴한의 피습을 받는 불행한 사태를 겪었음에도 해리스를 거뜬히 누르고 백악관을 다시 탈환하는 행운을 얻었다.미국은 물론, 전세계 모든 국가들은 트럼프가 펼칠 앞으로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트럼프의 강한 미국우선주의 정책으로 한미

외부 칼럼 |인사이드,여주영, 뉴욕지사 고문, 검사를 싫어하는 트럼프 |

트럼프 관세에 일본 자동차 업계 ‘긴장’

‘영업이익 최고 35% 감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대로 중국 이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 자동차 업계의 이익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8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노무라증권 분석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일본 등에서 수출한 자동차 대상 관세를 기존 2.5% 수준에서 10%로 올리면 스바루의 연간 영업이익이 35% 하락한다고 전했다. 스바루는 올해 4∼9월 미국에서 자동차 31만7,000대를 판매했는데, 그중 미국에서 생산한 것은 18만대 미만

경제 |트럼프 관세,일본 자동차 업계 긴장 |

트럼프, 여대생 살해 불법이민자 종신형에 "범죄자 몰아낼 때"

베네수엘라 국적 범인 판결 나오자 소셜미디어에 즉각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여대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불법 이민자가 종신형을 선고받자 "국경을 지키고 범죄자와 폭력배를 몰아낼 때"라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해당 판결이 나온 직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레이큰 라일리를 위한 정의"(JUSTICE FOR LAKEN RILEY)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또 "고통과 슬픔은 영원하겠지만, 정의를 위해 싸운 그녀의 가족에게 평화와 마침표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회 |트럼프, 여대생 살해 불법이민자 종신형 |

파격·우격다짐 트럼프 인선… 게이츠 사퇴로 제동 걸리나

나머지 인선 숨통 트려는 전략적 양보 가능성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장관 지명자로 당시 폭스뉴스 앵커인 피트 헤그세스와 백악관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로이터]  파격과 밀어붙이기, 속전속결로 요약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인사에 일단 ‘급제동’이 걸렸다. 성매수 및 마약류 복용 의혹을 받아온 트럼프 핵심 측근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가 21일 자진해서 사퇴하면서다. 법무부 장관 지명과 동시에 논란이 불거진 게이츠의 사퇴는 사실 예측

정치 |게이츠 사퇴 |

트럼프 취임 앞두고…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식어

내달 동결 전망도 대두시장, 가능성 59%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전망이 약해지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에서도 금리 동결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글로벌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노무라가 다음달 금리 동결 견해를 냈다고 전했다. 노무라는 다만 연준이 내년 3월과 6월에는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면서, 내년 기준금리 전망치를 4.0∼4.25%로 유지했다.

경제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식어 |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재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은 관세와 감세로 요약된다. 공약대로 대대적인 감세 정책을 추진할 경우 세수에 구멍이 날 전망이지만, 부족한 세수는 관세 부과로 메우겠다는 것이 그의 경제 정책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정책이 시행되면 소셜 시큐리티 연금 수혜자와 팁을 받는 근로자, 사업주들은 세금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 자녀 세액 공제 확대안 연장노년층, 소셜 시큐리티 세금 폐지중산층, SALT 공제 한도 폐지경제계, 심각한 세수 부족 우려

기획·특집 |트럼프 경제,감세 & 관세 |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국가비상사태’ 선언 밝혀내년 1월20일 이후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군이 동원될 전망이다. 텍사스 지역 국경에서 주 방위군이 월경 이민자들을 제지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부터 미국내 불법 신분 이민자들에 대한 대규모 추방을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군대를 동원할 수 있음을 공식 시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한인을 비롯한 미국내 서류미비자들과 이민자 단체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년 1월20일 이후 이같은 엄포가 어떤 방식으로

이민·비자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군대 동원 |

트럼프, '불체자 추방에 군동원 계획' SNS글에 "사실이다"

국가비상사태 선언 및 군사자산 활용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내년 1월20일) 직후부터 실시하기로 공약한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에 군을 동원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트럼프 당선인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보수 법률 단체 '사법 워치'(Judicial Watch)를 이끌고 있는 톰 피턴의 관련 게시물에 "사실이다(TRUE)!!!"라는 댓글을 달았다.피턴은 지난 8일 올린 게시물에서 "보도에 따르면 출범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추방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든의 침공'(불법이민자

이민·비자 |불체자 추방에, 군동원 계획 |

의회 무력화·관료 숙청 ‘워싱턴 파괴’…“트럼프 사익 추구” 비판

미 제도 정치 재편 작업 속도전상원 공화당에 ‘휴회 임명’ 압박 패스트푸드를‘독극물’에 비교했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가 인사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전용기에서 햄버거로 식사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트럼프 당선자, 장남 트럼프 주니어,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 <트럼프 주니어 X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갈아엎는 수준의 워싱턴 제도 정치 재편 작업에 착수했다. 연

정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워싱턴 제도 정치 재편 작업 |

트럼프 ‘국경폐쇄·추방’ 실현 순조?

NYT, 6월 행정명령 지목“바이든 정책으로도 가능”  국경순찰대 노조 지지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전 남부 국경을 방문한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최우선 공약인 ‘남부 국경 폐쇄’를 실현하는 데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이민 정책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이 느슨하다고 비판해왔지만, 바이든 정부는 국경 폐쇄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NYT가 지목한 해당 정책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

이민·비자 |트럼프,국경폐쇄·추방 |

‘트럼프 도피’ 초장기 크루즈 등장

4년간 전세계 투어 상품 미국의 한 크루즈 회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4년 임기에서 ‘도피’할 수 있는 초장기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이 14일 전했다. ‘빌라 비 레지던스’라는 회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미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그의 임기 동안 미국을 떠나 살 수 있는 다양한 크루즈 패키지를 소개했다. 1년짜리 프로그램은 ‘현실 도피’, 2년짜리는 ‘중간 선거’, 3년짜리는 ‘집만 빼고 어디든’이며 가장 긴 4년짜리 패키지 이름은 ‘도약’이다. 특히 마지막 패키

경제 |트럼프 도피, 크루즈 |

“트럼프 관세 가장 큰 피해자는 미 소비자”

구매력 최대 780억달러 증발전미소매협회, 품목 영향조사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 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는 미국 소비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내놓은 관세 공약이 이행되면 매년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최대 780억달러 사라질 것이라는 추정 결과가 나왔다. 전미소매협회(NFR)는 이달 초 발표한 ‘트럼프 후보가 제시한 관세의 영향 추정’ 보고서에서 이런 추정치를 내놨다. NFR는 의류, 장난감, 가구, 가전, 신발, 여행용품 등 6개 품목을 대상

경제 |트럼프 관세,피해자는 미 소비자 |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내각에 지명해 보훈부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게인스빌의 변호사이자 미공군 군목 출신인 콜린스는 트럼프의 열열한 지지자로 활동했으며, 트럼프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그리고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도 가깝게 지냈다.상원의 승인을 받으면 콜린스는 약 28만5,000명의 직원, 172개의 병원, 1,138개의 의료 시설을 보유한 보훈부를 이

정치 |더그 콜린스, 보훈부장관, 연방하원의원 |

APEC 폐막… ‘트럼프發 보호주의’ 경계감 속 다자무역 지지 확인

‘마추픽추 선언문’ 발표… “역내 교역·투자 촉진” 이시마 성명도 내놔 시진핑, 일방주의 비판 목소리 ‘존재감’…바이든, ‘파트너십 결속’ 무게 尹, 2025년 의장국 ‘의사봉’ 받아… “지속 가능한 내일 함께 만들어갈 것”양자회담 등 외교전…韓 등 주요국 정상, 18∼19일 브라질 리우서 G20회의 참석  한자리에 모인 APEC 정상 [로이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트럼프 발(發)' 보호무역 부상기류에 대한 경계감 속에 다자간 교류를 기반으로 한 역내 경제발전 도모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1

사회 |APEC 폐막 |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격 인선과 함께 국정 대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는 14일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검찰을 감독하는 법무장관에 극우 강경파 맷 게이츠 공화당 하원의원을,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전날 미군을 지휘하는 총책임자인

정치 |연방정부 대수술,트럼프 2.0 시대 |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일부 기업과 펀드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처분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기업들이 급등한 시점에서 주식을 매각하면서 막대한 차익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선이 있었던 이달 5일 이후 14일까지 뉴욕 증시 상장기업들의 보유주식 매각 규모는 40억달러를 넘어섰다. 연초부터로 따지

정치 |트럼프 랠리 |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전해졌다. 갖고 있는 계정도 4개가 아니라 11개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월스트릿저널(WSJ)은 ‘트럼프 고래’(Trump whale)라는 별명을 가진 이 도박사가 대선이 다가오면서 자신의 폴리마켓 계정 7개를 추가로 만들어 적극적으로 베팅해왔다고 13일 보도했다. 폴리마켓은 가상화폐 기반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로, 최근 몇 달 동안 대통령

경제 |트럼프 승리 예측 |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최대 7천500 달러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석유·가스회사 '콘티넨털 리소스즈' 창립자인 해럴드 햄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경제 |트럼프 정권 인수팀, IRA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

트럼프 취임 앞두고 영주권 문호 전면 동결

■국무부 12월 문호 발표취업 2·3·4순위 제자리에가족이민 한발짝도 못나가   취업이민과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전면 동결됐다. 연방 국무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 4순위 부문의 영주권 판정 승인일은 전달과 동일하게 고시되면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다만 세계적 특기자, 기업간부 등이 적용되는 1순위와 투자이민 프로그램인 5순위는 12월 문호에서도 오픈됐다. 취업이민의 사전접수 허용일 역시 1순위와 5순위만 오픈 상태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취업이민 순

이민·비자 |12월 영주권 문호 |

트럼프 2기 외교안보 진용 완성… 40·50 ‘충성파’

루비오 국무 공식 발표법무엔 극우성향 게이츠국 방 에는 44세 헤그세스관 료 ·장성·네오콘 배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대외정책을 이끌 국무부 장관으로 마르코 루비오(53) 연방상원의원(플로리다)을 공식 지명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진용의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13일 성명에서 “마르코는 존경을 많이 받는 지도자이고, 매우 강력한 자유의 목소리”라며 지명 사실을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는 미국을 위한 강력한 옹호자, 우리 동맹들의 진정한 친구, 우리의 적들에게

정치 |트럼프 2기, 외교안보 진용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