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미 압송되면 “형량 최고 100년까지 가능”
‘테라·루나’ 가상화폐사기 수사 급물살전 세계적으로 400억 달러의 피해를 가져온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미국 송환을 결정한 몬테네그로 법원의 결정이 나오면서 그가 미국에서 받게 될 민·형사 재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사기 혐의에 대한 형량이 높아 최고 100년형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권씨의 경우 형사 기소 뿐 아니라 미 증권 당국의 민사소송까지 제기돼 있어 이번 가상화폐 사기 사건과 관련 권도형과 관련자들의 공모 여부 등 전말이 드러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