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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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항공기 조류 충돌 증가세…작년 1만8,000여건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따른 기체 고장이 꼽히는 가운데 항공 교통량 세계 최대 국가인 미국에서도 조류 충돌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항공청(FAA)의 1990∼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에서 야생동물이 민간 항공기에 충돌했다는 신고 건수는 1만9,36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조류 충돌은 1만8,394건으로 전체의 94%에 달했다.야생동물의 민간 항공기 충돌 건수는 1990년 2,088건에서 2019년에는 1만7,16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사건/사고 |항공기 조류 충돌 증가세 |

추수감사절 항공기 이용도 사상 최대

12월 1일 309만명 공항검색대 통과…'블프' 온라인쇼핑도 급증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지난 1일 미국의 항공기 여행객 수가 하루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WSJ이 인용한 미 교통안전청(TSA) 일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총 308만7천393명이 미국 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직전 최고 기록은 올해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 마지막 일요일인 7월 7일로 301만3천622명이었다. 항공교통 외 도로교통 이용객도 크

사회 |추수감사절, 항공기 이용, 사상 최대 |

애틀랜타 공항서 델타항공기 충돌사고

10일 오전 활주로서 꼬리 부딪쳐 FAA “부상자 없어…조사 진행 중”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승객을 태운 델타항공기가 다른 항공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델타항공과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고는 10일 오전 10시 7분께 애틀랜타 공항 활주로에서 일어났다. 일본 도쿄로 가기 위해 출발을 준비 중이던 델타항공 소속 에어버스 A350기가 인접 활주로에 있던 루이지애나 라파예트행 델타 커넥션 소속 제트항공기 CRJ-900기의 꼬리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350 에

사건/사고 |애틀랜타 공항, 하츠필드-잭슨 공항, 델타 항공, 충돌사고 |

항공기 운항 취소에 생필품 사재기까지

허리케인 ‘헬린’으로 곳곳서 난리공항은 ‘혼잡’ 식품점 물건은 ‘텅텅’ 허리케인 헬린이 26일 저녁 플로리다 상륙에 이어 27일에는 애틀랜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 휴교 조치와 함께 항공기 운항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귀넷 등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대부분의 학교들은 26일과 27일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귀넷은 26일 온라인 수업에 이어 27일에는 전면 휴교를 결정했고 풀턴도 26일 방과후 활동을 취소한 데 이어 27일에는 전면 휴교 결정을 내렸다. 포사이스 카운티는 26일 과 27일 야외활동만 취소하고 실내

사건/사고 |허리케인, 헬린 |

북한 해커 현상 수배…"군항공기·인공위성 재료 정보 해킹"

국무부, 북해킹그룹 안다리엘 관련 '림종혁'에 최대 138억원 보상금  국무부 '정의를 위한 보상' 엑스 화면[엑스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국무부가 북한 해킹 그룹인 안다리엘과 연관된 북한 국적 해커인 림종혁(Rim Jong Hyok)을 현상 수배한다고 25일 밝혔다.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안다리엘은 의료서비스 업체 5곳, 미국 기반 방위 계약업체 4곳, 미국 공군 기지 2곳, 미국 항공우주국 감찰관실 등에 피해를 줬으며 림종혁은 이 과정에서 역할을 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구체적으로 림종혁은

사회 |북한 해커, 현상 수배 |

브라질 항공기 추락 미스터리

중형 여객기 주택가 추락 브라질 여객기가 주택가에 추락해 형체도 없이 부서진 가운데 10일 조사관들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지난 9일 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에 중형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가 모두 숨졌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와 항공사 성명 및 브라질 언론 G1·폴랴지상파울루 보도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파라나주 카스카베우를 떠나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향하던 ATR-72 기종 쌍발 터보프롭 여객기가 상파울루주 비녜두 지역 고속도로 근처를 비행하다 주택가 인근 지면으로 떨어졌다. 68명 정원의 이

사건/사고 |브라질 항공기, 추락, 미스터리 |

대한항공, 첨단 보잉 항공기 50대 도입

 대한항공이 보잉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인 777-9와 787-10을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2일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보잉과 777-9 20대, 787-10 30대 등 최대 50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777-9과 787-10은 미주·유럽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대한항공 기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항공기 도입 계약은 약 30조원 규모로 대한항공이 그간 맺은 항공기 구매 계약 중 금액 기준으로

경제 |대한항공, 첨단 보잉 항공기, 50대 도입 |

뉴욕→인천 항공기서 의식 잃은 40대, 일본병원서 숨져

에어프레미아, “지병 여부 알리지 않아$기내 요인은 없어” 뉴욕을 출발해 한국으로 향하던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이 기내에서 의식을 잃어 일본의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숨졌다. 17일 항공업계와 에어프레미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48분 뉴욕에서 승객 272명을 태우고 출발한 에어프레미아 YP132편이 일본 상공에 접근하던 중 이 항공기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간호사 자격을 가진 객실 승무원과 간호사 승객이 비상의료용 약물을 투여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는 등 응급 처치에 나

사건/사고 |뉴욕발 한국행,에어프레미아 항공, 한국인 승객 숨져 |

유나이티드 항공기 또 LAX 이륙하다 바퀴빠져

지난 8일 LA국제공항(LAX)을 출발해 덴버로 향하던 유나이트 에어라인(UA) 보잉 757-200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서 랜딩기어 바퀴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UA에서 이륙 도중 바퀴가 이탈하는 사고는 3월 이후 올해 들어 두번째다. 항공 당국에 따르면 중부시간으로 오전 7시53분 승객 174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우고 LAX를 이륙한 UA 1001편 여객기 바퀴가 빠져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장면은 이륙 대기 중이던 다른 항공사 기장에 의해 목격됐으며, 즉각 관제탑에 보고됐다. 다행히 UA 항공기는 목적

사회 |유나이티드 항공기,이륙하다 바퀴빠져 |

대한항공 운항했던 보잉 747 미 공군 ‘심판의 날 항공기’ 변신

E-4B 지휘통제기로 개조 한때 대한항공 승객을 실어 나른 보잉 747 여객기(사진)가 핵전쟁 시 또는 핵전쟁이 임박했다고 판단될 경우 공중에서 미군을 지휘통제하는 군용기로 개조될 전망이다.10일 CNN에 따르면 미 공군의 E-4B 공중지휘통제기 교체 사업을 맡은 방산업체 시에라 네바다가 대한항공이 운영하던 보잉747 5기를 구매했다. 미 공군은 지난달 26일 '생존 가능한 공중 작전센터'를 개발해 생산할 사업자로 시에라 네바다를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생존 가능한 공중 작전센터'는 신형 E-4B의 공식 명칭이다.계약

사회 |대한항공,보잉 747 미 공군,심판의 날 항공기 변신 |

또 기체 결함 비상착륙 아메리칸항공기 LAX에

보잉 항공기의 기체 결함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주 달라스를 떠나 LA국제공항(LAX)에 도착 예정이던 아메리칸항공 보잉 777기가 기체 결함으로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지난 13일 오후 8시45분께 아메리칸항공의 해당기 조종사는 LA 도착 직전 기체에 아상이 있음을 감지하고 이를 관제탑에 보고한 뒤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다행히 비상착륙으로 인한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방 항공당국과 아메리칸 항공 측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휴스턴에서 플로리다로 향하던

사회 |기체 결함 비상착륙, 아메리칸항공기 |

또 항공기 유리창 균열 뉴욕발 AA기 비상착륙

뉴욕 JFK 공항을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이륙 2시간 만에 유리창 균열 문제로 보스턴에 비상 착륙했다.연방 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7시28분께 JFK 공항을 이륙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94편(보잉777-200)은 오후 9시46분께 유리창 균열로 2단계 경보가 발령되면서 기체를 돌려 오후 10시께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으로 비상 착륙했다.착륙 후 항공사는 기체 점검을 거쳐 29일 오후 4시께 해당편의 마드리드행 운행을 재개해 현지시각 1일 오전 5시30분에 마드리드 바

사건/사고 |항공기 유리창 균열, 비상착륙 |

항공기 난동 승객 징역형에 거액 벌금

29세 여성 징역 및 벌금 하와이행 아메리칸 항공 비행기 구내에서 욕설을 외치고 승무원을 위협한 무질서한 승객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애리조나 주 검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29세의 케일라 패리스(Cayla Farris)는 징역 3.6개월, 보호관찰 3년을 선고 받았으며 항공사에 배상금으로 3만8,952 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피닉스를 출발해 하와이까지 가는 2022년 비행기 여행에서 패리스는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을 위협해 승무원들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소란을 일으켰다

사회 |항공기 난동, 케일라 패리스 |

불법 입국자 항공기로 추방 조치 재개

 미국 국경으로 몰려드는 밀입국자 및 난민 신청 희망자들이 급증하자 연방 이민당국이 불법 입국자들을 항공기에 태워 출신 국가로 직접 추방하는 정책을 다시 재개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베네수엘라 출신 난민 귀국 비행기가 지난 18일부터 다시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8일 텍사스주의 한 공항에서 ICE 요원들이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 비행기에 태우고 있다. [로이터]

이민·비자 |불법 입국자 |

델타 항공기 승객 애틀랜타 착륙 중 11명 부상

극심한 난기류에 승무원 승객 부상 29일 저녁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착륙하던 델타항공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로 승객 1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출발한 에어버스 A350-900 델타항공 175편에 탑승한 승무원과 승객 중 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이다. 오후 7시 직전 애틀랜타 공항 주변은 뇌우를 동반한 극심한 난기류로 항공기들이 착륙에 어려움을 겪었다. 승무원들은 공항 북동쪽 40마일 지점에서 난기류를 보고했다고 연방항공청이 밝혔다.공항 대변인은 모든 부상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사회 |델타항공, 애틀랜타 착륙, 부상 11명 |

항공기 운항 대수 2배↑, 저비용 항공사·화물 견인

보잉이 20년 후인 2042년까지 자사의 전 세계 운항 항공기 대수가 2배 증가해 4만8,000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18일 2042년 기준 운항하는 자사 항공기 수가 4만8,575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운항 중인 보잉사 항공기 수가 2만4,50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이를 위해 보잉은 총 4만2,595대를 생산해야 하는데, 이 중 절반은 기존 항공기를 대체하게 되며 나머지는 순 증가분이다. 2042년 보잉의 총 항공기 운항 대수

경제 |항공기 운항 대수 2배 |

항공기 결항시 현금 보상 의무화

‘티켓값 환불+α’ 지급 추진 항공사들의 결항과 지연이 잦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환불 외에 별도 보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 백악관 연설에서 정부가 항공편 취소와 장시간 지연에 대한 “역사적인 새로운 규정을 올해 하반기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모든 미 항공사가 그들의 책임으로 항공편 취소와 지연이 발생할 때마다 호텔, 재예약 비용, 현금 마일리지, 여행 바우처 등으로 보상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자발적이 아닌 의무 사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항공권 비용

사회 |항공기 결항시 현금 보상 의무화 |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블랙핑크 항공기 뜬다

3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격납고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 행사’에서 승무원들이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을 래핑한 보잉 777-300ER 항공기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4일 인천발 파리행 KE901편 투입을 시작으로 전 세계 하늘을 누빈다. <영종도=이한호 기자> 

생활·문화 |블랙핑크,부산 엑스포 |

대한항공, 봄맞이 항공기 세척 행사

 대한항공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정비 격납고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세척 행사를 열고 장거리용 항공기들의 황사 및 분진 제거를 위한 물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B747-8i의 묵은 때를 벗고 새 단장을 위해 중대형 리프트카 3대와 물탱크 차량 3대 등 특수장비가 동원돼 동체, 랜딩기어, 날개, 엔진 영역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깨끗한 항공기로 보다 쾌적하고 산뜻한 경험을 선사하는 마음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항공기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제공]&n

사회 |대한항공, 봄맞이 항공기 세척 행사 |

탑승객 노트북 배터리 화재로 항공기 회항…4명 병원 이송

항공기의 한 탑승객이 소지한 노트북 배터리에서 불이 나면서 이 항공기가 회항하고 승무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7일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날 노트북 배터리 화재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공항을 출발해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37 비행기 내에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항공기는 샌디에이고 공항으로 다시 돌아왔고, 승무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샌디에이고 소방 당국은 노트북의 외부 배터리 팩이 발화했다면서 화재 당시 항공기 승무원이 기내에 배치

사건/사고 |탑승객 노트북 배터리 화재로 항공기 회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