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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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초·중·고교 217곳에 ‘한국어반’ 열기

한국어 배우는 학생들전국 2만5천명 넘어서 “한류 열풍·정부 지원  비한인 학생들 많아”   한국어가 미국 대학 입학평가 시험인 SAT II 정식 시험과목으로 채택됐을 당시 행콕팍 초등학교 등 4곳에 불과했던 정규 한국어반 개설 학교 수가 30년만에 미 전국 초·중·고교 217곳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LA 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공개한 ‘미국 내 한국어반 채택 정규학교 현황’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정규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초·중·고교는 총 217개교이며,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2만

교육 |미국내 초·중·고교,한국어반 열기 |

배우려면 줄을 서시오…‘하늘의 별 따기’된 한국어 수강

■한국어 붐, 못 따르는 해외 한국어 교육듀오링고 한국어 학습자 수 4위로 상승세종학당 입소 대기‘적극적 학습자’1.5만명“ 국가발전전략 차원‘한국어 확산정책’적기” K팝,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의 성장, 식품과 뷰티 등 한류 바람과 함께 한국어 학습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한류 지속과 문화강국 진입 등 국가 발전 전략으로서의 한국어 보급을 위해 한국어 학습 수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국어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세계 최대의 외국어 학습앱인‘듀오링고’의 학습자 수 급증이 잘 보여준다.

기획·특집 |하늘의 별 따기, 한국어 수강 |

“한국어 능력시험, 스페인어로도 준비”

교육원, 스페인어로 강의1급·2급 시험준비반 개설 LA 한국교육원은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국어 학습자를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온라인 준비반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TOPIK은 한국 유학이나 한국 기업 취업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교육원에 따르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와 인접해 있고 스페인어권 인구가 약 48%를 차지하는 남가주 지역에서는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하는 한국어 학습자와 TOPIK 응시자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교육원은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영어로 진행해 오고 있는 T

교육 |한국어 능력시험, 스페인어로 준비 |

[나의 생각] 한글의 생김새 그리고 한국어의 영어 번역

벌써 오래 전(前)의 이야기가 되지만…이따금 나를 찾아오는 미국인이, 어느 날 나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이 박사님! 제가 한국에 1970년 대에 미군(美軍)으로 나갔던 적이 있는데요…한국의 간판을 보게 되면 ‘Letter O(O라는 글자)’가 아주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O 字(자)’가 위쪽에 올라가 있기도 하고…옆쪽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중간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아래쪽에 들어가 있기도 하면서…여기저기에 아주 많이 쓰이고 있었는데요, ‘Letter O’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

외부 칼럼 |나의 생각,이상봉,철학박사,문인,한국어 영어 번역 |

세븐틴, 롤라팔루자 베를린서 90분간 19곡…"한국어 떼창 터져나와"

라이브 밴드와 열정적 퍼포먼스로 열창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로 선 그룹 세븐틴/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세븐틴이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린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해 90분간 19곡을 열창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세븐틴은 12명의 댄서와 함께한 '손오공', 밝은 분위기의 '록 위드 유'(Rock with you)·'레프트 & 라이트'(Left & Right), 힘 있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박수'·'핫'(HOT) 등 대

연예·스포츠 |세븐틴,Seventeen,롤라팔루자 베를린,헤드라이너,떼창 |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신청하세요”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 대상동포청, 130명 등록금 등 지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이 사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연세대 한국어학당과 협력해 올해 상반기 650여 명의 교사를 선발, 지원했다. 재외동포청은 이들 협력 기관과 함께 하반기에도 130여명에게 한국어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사회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신청 |

재외동포청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신청하세요”

한글학교 교사 등록금 지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사를 모집한다.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이 사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연세대 한국어학당과 협력해 올해 상반기 650여 명의 교사를 선발, 지원했다. 재외동포청은 이들 협력 기관과 함께 하반기에도 130여명(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80명, 연세대 50명 내외)에게 한국어 교육에 대한 체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

사회 |재외동포청,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신청 |

한국어, VA·조지아에서 ‘넘버3’

센서스 자료 분석…영어·스페인어 다음으로 많이 사용 다문화 다인종 사회인 미국에서 그 만큼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40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단연 영어다. 센서스에 따르면 전체 가정의 5분의 4가 영어를 쓰고 있지만 미국에서 법적으로 인정한 공식 언어는 없다.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스페인어로 비영어권 가정의 62%에 달한다.그렇다면 영어와 스페인어를 제외하고 400여개 언어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무엇일까. 이에 한 블로그(WordFinder

사회 |한국어, 조지아, 넘버3 |

[주말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 스포츠부터 역사공부∙ 한국어 그림 강좌까지…

지속되던 무더위가 비로 인해  조금은 수그러든 이번 주말. 가족과 그리고 연인과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행사가 메트로 애틀랜타 여러 지역에서 열린다. 특히 귀넷에서는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되는 이벤트도 열린다. ■애틀랜타 인타운△애틀랜타 오픈 테니스 대회20일 오전10시, 21일  오전 11시와 오후7시에 게임이 시작된다. 애틀랜타 오픈 마지막 해를 맞아 여러 유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입장권 가격은 29달러부터. 장소는 애틀랜타 스테이션(1380 Atlantic Drive NW, Atlanta)△마버거 애틀랜타 앤틱 &

생활·문화 |주말 즐길만한 곳, 귀넷, 한국어 페인팅 수업 |

조텍 '기술 및 비즈니스 한국어 과정' 관심 받아

박선근 회장 기금 조성에 기여비학위 학생도 수강신청 가능 조지아텍의 현대언어대학 한국어 프로그램(School of Modern Languages, Korean Program)에서는 2023년 가을 학기에 ‘기술 및 비즈니스 한국어 번역’(KOR 3813: Technical and Business Korean Translation) 수업을 개설했다. 이 수업은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미국과 한국 간의 번성하는 경제 협력으로 인해 숙련된 번역가와 통역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략적으로 설계됐다. 2024년 가

교육 |조지아텍, 기술 및 비즈니스 한국어 과정, 김보경 박사 |

콜드플레이, 영국서 BTS 협업곡 한국어로 부르며…"큰 사랑 보낸다"

히트곡 '마이 유니버스' 한국어 가사도 소화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방탄소년단 X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영국 대형 음악 축제 무대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곡 무대를 한국어로 소화하며 복무 중인 멤버들에게 안부를 전했다.30일 가요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29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턴베리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2021년 발표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열창했다.청량한 멜로디와 편안한 한국어 가사가 돋보이는 이 노래는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를 정도로 전

연예·스포츠 |콜드플레이,My Universe,BTS, |

“한국어 스마트폰 앱으로 배운다”

한국어 학습 통합 앱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위한 학습 통합 앱인 ‘손안의 세종학당’을 출시했다. 전 세계 세종학당의 기본 교육과정인 ‘세종학당 한국어’를 바탕으로 기존의 어휘·문법··회화 등 학습 영역별·수준별 앱을 하나로 묶었다. 영역별 학습 이미지와 함께 음성이 제공되며, 말하기 음성 분석과 쓰기 연습도 할 수 있다. 앱 내 북마크 기능을 통해 나만의 단어장과 문제 노트를 만들 수 있고, 일대일 한국어 연습과 발음 피드백도 가능하다. 초·중급 두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문제 풀이 기

교육 |한국어, 스마트폰 앱 |

‘한국어 공부 경험담’ 그림일기 공모

재외동포 어린이 대상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은 각국 한국학교와 한글학교에 재학 중인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 공부 경험담을 표현하는 ‘2024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해외 한국학교·한글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12세 이하 재외동포 어린이 중 해외에서 5년 이상 거주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5세 미만이면 해외 거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참가할 수 있다. 대회 규정 양식에 맞춰 그린 그림일기 작품을 스캔해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kefkids.kr)에 올리면 된다.

사회 |한국어 공부 경험담, 그림일기 공모 |

한국어 능력시험 TOPIK 온라인 준비반 개설돼

LA 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온라인 준비반을 개설한다.TOPIK 온라인 준비반은 5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11주간 매주 수ㆍ금요일 오후 6시~7시30분 전문 강사의 영어강의로 진행된다. TOPIK 준비반은 3급의 시험 형식ㆍ출제유형ㆍ듣기ㆍ읽기ㆍ쓰기ㆍ문법 문제 풀이 등을 실제적 상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온라인 준비반 등록은 14일부터 20일까지 웹사이트(www.kecla.org)에서 가능하며 1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한편, 2024년도 첫 번째 한국어능력시험(제93회)은 오는

교육 |한국어 능력시험,온라인 준비반 개설 |

구글, 최신 AI챗봇에 한국어 서비스 적용

제미나이 프로 탑재 ‘바드’ 구글은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의 이용 가능 언어와 지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제미나이’는 구글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체 최신 LLM로, 기계학습(머신러닝) 규모에 따라 울트라, 프로, 나노 등 3개 모델로 나뉜다. 이 가운데 프로는 바드에 탑재되는 모델이다.구글은 이날부터 40개 이상의 언어와 2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제미나이 프로’가 탑재된 바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40개 이상의 언어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사회 |구글, 최신 AI챗봇에 한국어 서비스 적용 |

[비지니스 포커스] 코스모병원 – “양질의 의료 서비스, 한국어로 저렴하게”

 코페이 최소 30-40% 저렴내과, 치과(성인 & 소아), 소아과, 가정의학과, 정신과 구비에모리 의대와 협약으로 에모리 의료진 진료 한인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팬아시안 코스모병원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혜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저렴한 진료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팬아시안 코스모병원은 2013년 연방정부의 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아 2014년부터 연방정부 보건소 자격을 획득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조지아주에서 아시안계, 한국계가 운영하는 첫 의료 기관이다. 코스모병원

생활·문화 |코스모 병원, 애틀랜타 한인병원, 팬아시안 코스모 병원 |

바티칸, 한국어 가이드 최초 발간

1509년 개관 박물관 소개 주교황청 한국대사관(대사 오현주)은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바티칸 박물관 공식 가이드북을 한국어로 번역해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바티칸 박물관 공식 가이드북의 한국어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어판 가이드북은 지난 13일부터 바티칸 박물관 내 서점 등에 비치됐다. 대사관은 2021년 바티칸 박물관의 한국어 음성안내 시스템(오디오 가이드)을 수정·보완해 기증한 바 있다. 바티칸 박물관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

종교 |바티칸, 한국어 가이드 최초 발간 |

FTC(연방거래위), 사기피해 신고 한국어로 받는다

보이스피싱·신분도용 범죄 급증에 대처 한인 김모씨는 지난주 연방 국세청(IRS) 직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급한 전화를 받았다. 세무감사를 통해 세금 보고에 잘못된 점이 발견됐다며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즉시 돈을 내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긴다는 내용이었다. 놀란 김씨가 자신의 CPA에게 즉시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니, IRS는 전화로 그러한 통보를 하지 않는다며 사기 전화라는 설명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다른 한인 이모씨는 연방 이민국에서 영주권 신청 절차를 현재 할인된 가격에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한인 박모

사회 |FTC, 연방거래위, 피해 신고 한국어로 |

‘외국어 수강생 급감 속 한국어만 쑥쑥’ 미 대학들 거센 ‘한류열풍’

스페인어·독어 등 20~30%↓ 미국 대학에서 외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학생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한국어가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 덕분에 인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현대언어협회(MLA)가 15일 미국 대학의 외국어 수업 수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영어 외의 언어를 공부하는 학생은 2016년 141만8,584명에서 2021년 118만2,562명으로 16.6% 줄었다.언어별로 보면 스페인어(-18.0%), 불어(-23.1%), 일본어(-4.6%), 독어(-33.6%), 중국어(-14.3%),

교육 |외국어 수강, 한국어 |

바이든 ‘한국어 홍보’ 등 아시안 표심잡기

민주당 표밭 약화 의식조 바이든 캠프가 공개한 아태계 대상첫 TV 대선 광고의 한 장면.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계(이하 아태계) 표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바이든 대선 캠프는 아태계 대상 첫 TV 광고를 공개했으며, 향후 한국어를 포함한 다언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NBC뉴스가 7일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태계 대상 TV 광고는 ‘패밀리 비즈니스’라는 주제의 30초 분량으로 스몰 비즈니스와 그 가족 편에 서겠다는 의미이며, 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열성적으로

정치 |바이든, 한국어 홍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