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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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상계엄에 애틀랜타 한인사회 충격

지역신문 AJC 한인사회 반응 보도군사독재 시절 회상하며 "우려해" 지난 3일 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적으로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한국사회의 혼란과 그에 따른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의 충격을 지역신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가 대서특필했다. 다음은 AJC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애틀랜타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들은 3일 한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도라빌에 있는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에 모인 60~70대 한인 이민자 그룹은 고개를 저으며 한국어로 "미친, 미친"을

정치 |비상계엄, 애틀랜타, 한인사회, 충격, AJC |

백악관, 계엄 관련 "한국정부와 연락중…상황 긴밀 모니터링"

바이든 행정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계엄령 선포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3일 심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연합뉴스> 

정치 |백악관, 계엄 관련,한국정부와 연락중 |

복수국적 연령 하향… 한국민 여론이 ‘복병’

현행 65세 → 55세 방안에여론 조사서 65% ‘반대’   한국 법무부. [연합]    재외 한인사회와 한국 정치권 일각에서 현행 만 65세 이상인 한국 국적 회복자의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온 가운데 한국 여론은 아직 부정적인 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성인 약 10명 중 7명꼴로 이에 반대했는데, 긍정적 효과에 대한 기대보다 부정적 효과에 대한 우려가 더 많았다. 한국 법무부는 산하 이민정책연구원 연구 용역을 통해 올해 8월 만 20세~69세 일반 국민 3,000을

사회 |한국,복수국적 연령 하향 |

머스크 “한국 3분의 2 사라질 것”

합계출산율 ‘0.68명’ 언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신설할 미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인구의 3분의 2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의 저출생을 직격한 말로, 머스크가 한국의 인구 감소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7일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한국 인구 감소 문제를 언급하는 글을 올리고 “한국은 각 세대마다 3분의2가 사라질 것”이라며 “인구 붕괴”라고 적었다. 

사회 |머스크,한국 3분의 2 사라질 것 |

애틀랜타 언론도 한국 비상계엄 긴급 보도

“여야 반발∙∙∙한국 민주주의 우려”국회 해제 의결도 실시간 보도해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외신들이 긴급 속보로 타전하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주류 언론들도 이 소식을 주요 국제 뉴스로 신속하게 보도했다.AJC는 비상계엄 선포 소식과 선포 배경 등을 AP를 인용해 전한 뒤 “이번 조치는 1980년대 이후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권위주의적 통지를 연상시킨다”면서 “야당은 물론 보수 정당 내에서도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고 보도했다.이어 신문은 계엄령은 국회 과반수 의결로 해제될 수 있고 현재 야당

정치 |한국 비상계엄 선포, 애틀랜타 언론, AJC, 11얼라이브 뉴스, AP |

국제이주기구 첫 한국인 총회 의장

윤성덕 제네바대사 선출 국제이주기구(IOM) 총회 의장직에 오른 윤성덕 주제네바 한국대사가 26일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윤성덕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가 올해부터 내년까지를 임기로 하는 국제이주기구(IOM) 총회 의장직을 수임했다. 윤 대사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5차 IOM 이사회에서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이 IOM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총회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수락 발언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과 무력 분쟁의 급증으로 이주와 강제피난 문제에 대한 국제 공조

사회 |국제이주기구, 첫 한국인, 윤성덕 제네바대사 |

외신, 한국의 비상계엄령 선포 일제히 긴급 타전

"1980년대 이후 민주적이라고 여겨온 한국에 큰 충격파"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의 외신들도 신속하게 보도했다.AP통신과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은 이날 밤 일제히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 타전했다.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은 야당의 행위로 정부가 마비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령을 통해 자유 민주 국가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등과 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속보로도 잇따라 내보냈다. 그러면서 로이터통신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1

정치 |외신, 한국의 비상계엄령 선포,긴급 타전 |

한국계 현수 에드먼, 5년 7,400만달러 ‘대박’

LA 다저스와 2029년까지FA 1년 앞두고 연장계약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 [가족 제공]  한국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뛰었던 한국계 혼혈 토미 현수 에드먼(29)이 소속 팀 LA 다저스와 계약기간 5년, 총액 7,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는 대박을 터뜨렸다.다저스 구단은 지난달 29일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의 영웅이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인 에드먼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에드먼은 이번 계약으로 2029년까지

연예·스포츠 |현수 에드먼, 5년 7,400만달러 |

랜섬웨어 거액 사기범 한국서 체포

미국으로 송환해 기소 한국 법무부가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중인 러시아·베트남 국적의 범죄인 2명을 한국 내에서 체포해 미국으로 송환했다. 연방 법무부는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과 범죄인인도법에 따라 랜섬웨어(악성 소프트웨어) 범죄 조직의 총책인 러시아인 A씨와 자금 세탁 범죄 조직의 핵심 관리자인 베트남인 B씨가 한국에서 체포된 뒤 최근 미국으로 인도됐다고 18일 밝혔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랜섬웨어로 다수 미국 기업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해제 대가로 1,6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사회 |랜섬웨어 거액 사기범, 한국서 체포 |

재외국민, 한국 휴대폰 없이도 인증서 발급받는다

‘재외동포인증센터’ 개소 한국 전자여권 소지자 대상   재외국민이 한국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재외공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인‘재외동포인증센터’ 시범 서비스 개시 기념행사가 28일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개최됐다. [재외동포청]  미국내 영주권자를 비롯해 한국 전자여권을 소지한 재외국민들은 앞으로 한국내 각종 서비스 이용을 위한 인증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신원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 정부는 해외체류 국민의 한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외동포인증센

사회 |재외국민, 한국 휴대폰 없이도 인증서 발급 |

한국 청년들, 교황 메시지(세계청년대회) 담은 십자가 받았다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서 상징물 전달식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사도궁 집무실 창가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주례하고 있다. 한복을 입은 한국 청년 2명이 교황의 양옆에 서서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  한국 가톨릭교회 청년들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상징물인 나무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전달받았다.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의 상징물 전달식이 지난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렸다. 전달식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세계 청년의 날’

종교 |한국 청년들, 교황 메시지담은 십자가 |

[전문가 기고] 한국의 전문간호사와 미국의 NP

최근 한국의 의료사태와 관련해 간호법이 국회에서 통과 공표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의사협회가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한다며 적극 반대했는데도 여야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간호법에서 논란이 되는 대목은 전문 간호사 또는 진료지원간호사라 불리는 Physician Assistant(PA)의 의료행위를 합법화한 것이다. 우선 PA는 간호사에게 붙일 수 없는 명칭이다. 진료지원간호사나 전담간호사도 적절한 용어는 아니다. 한국처럼 의사영역의 의료행위를 하는 간호사를 미국서는 ‘Nurse Practitioner(NP)’라 부른다. N

외부 칼럼 |전문가 기고, 양수진 캘리포니아주 NP 가정의학과,한국의 전문간호사와 미국의 NP |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고, 지난 6월 보고서에서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나머지 6개국은 지난 6월에도 환율관찰 대상국이었다.<연합

경제 |환율관찰 대상국,한국 다시 포함 |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최대 7천500 달러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석유·가스회사 '콘티넨털 리소스즈' 창립자인 해럴드 햄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경제 |트럼프 정권 인수팀, IRA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

한국 최대 투자 국가는?… 미국 ‘압도적’

작년 해외투자 43% 차지280억달러 규모 역대최고 지난해 한국이 해외에 투자한 금액 중 43%가 미국으로 흘러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원자재나 부품 등의 중간재는 대미 수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제조업 르네상스를 내걸고 컴백한 트럼프 2기를 맞아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통상환경의 리스크를 높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의 교역 내역을 뜯어보면 양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굿 파트너’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수출입은행 통계에 따르면 트럼

경제 |한국 최대 투자 국가, 미국 |

트럼프, 중국 관세폭탄…한국·대만·베트남도 겨눈다

대중적자 줄었지만 다른 국가↑‘두더지 잡기식’관세 부과 예상반도체 강국 대만 위험 노출 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대한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과 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도 사정권에 놓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두더지 잡기’식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무역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11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을 겨냥한 관세 폭탄으로 대(對)중국 적자를 줄인 뒤 한국 등 다

경제 |트럼프, 중국 관세폭탄 |

‘유반젤리즘·평신도 사역·패밀리 크리스천’ ‘2025년 한국 기독교계 대변할 트렌드’

 ■ ‘한국 교회 트렌드 2025’ (상)유튜브 활용한 미디어 통해목회자 감소 대안으로 떠올라평신도 사역의 중요성 강조 한국 기독교계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탈종교화에 따른 무교인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유튜브를 필두로 하는 미디어 사역이 어느덧 대세 목회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교인은 물론 목회자 중에서도 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신학교 지원자가 급감하면서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이다. 기독교 여론조사기관 목회데이터연

종교 |한국 교회 트렌드 |

40대 이하 ‘젊은’ 대장암, 한국인이 세계 1위

육류·가공식품 과다 섭취 한국의 20~40대 ‘젊은’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다. 2022년 국제 학술지 ‘랜싯 소화기 & 간 연구’에 발표된 콜로라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42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젊은 대장암 증가는 육류와 가공식품 섭취가 급격히 늘고, 비만 인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젊은이라도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이 있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20% 이상 커진다. UC 샌디에고) 의대 연구팀이 최근 ‘미국

라이프·푸드 |젊은 대장암, 한국인이 세계 1위 |

한국 선풍적 인기 ‘신라면 툼바’… 미국 출시

농심 화제의 신제품 농심의 히트 신상품 ‘신라면 툼바’ 봉지면을 이제 미국 시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농심>  한국에서 출시되자마자 MZ세대(1980년대 초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의 신제품 ‘신라면 툼바’가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농심은 매콤꾸덕한 신라면 툼바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라면 툼바 봉지면’을 지난 8일 미주에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

경제 |신라면 툼바,미국 출시 |

트럼프 태권도복입고 단증받는 영상보니 "훌륭한 스포츠, 한국 사랑해"

당시 이미 출마의사…2021년 마러라고서 명예9단증 받으며 촬영된 동영상"태권도가 얼마나 훌륭한지 보여줄 수 있는 팀과 함께 다시 오길 바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2021년 11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집무실에서 태권도복 상의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최응길 국기원 미 버지니아주 지부장, 오른쪽은 이동섭 국기원장. 집무실 벽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무점에서 만나는 사진이 걸려 있다. [최응길 지부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제47대 대통령

사회 |트럼프, 태권도복입고 단증받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