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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오는 이민자 역대 최대

2023 회계연도 42만5천명 지난 2년간 쿠바 이민자들이 급증해 역대 최고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2022~2023 회계연도 동안 42만5,000명 가량의 쿠바 이민자가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었다. 지난 9월 마감한 2023 회계 연도의 경우 20만287명의 쿠바 이민자가 미국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쿠바와 미국 사이에 하루 2편씩 항공기를 운항하며 이민자를 실어나르던 1965~1973년 이른바 ‘프리덤 플라잇’ 시기를 능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이민·비자 |쿠바에서 오는 이민자, 역대 최대 |

[이민법칼럼] 미국 이민의 0순위, 쿠바

김성환 변호사   쿠바 사람들은 오랫동안 미국 이민에서 특별대우를 누려왔다. 그 기원은 1966년에 발효된 쿠바인정착법(the Cuban Adjustment Act)이다. 이 법에 따르면 쿠바인들은 적법하게 미국에 들어오기만 하면 1년 후에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1994년부터 2017년까지는 적법하게 입국하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에 들어오기만 하면 1년 뒤에는 영주권 신청이 가능했다. 이 법 덕분에 60년에 8만 명이 채 안 되던 쿠바계 커뮤니티가 2022년에는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150만 명으로 늘어났다.

이민·비자 |이민법칼럼 |

쿠바 국교정상화 협상 취소...금융거래-개별여행 다시 제한

트럼프, 새 쿠바정책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쿠바와 체결한 국교정상화 협상을 취소하고 금융거래 및 개별여행 제한 등의 일부 조치를 복원한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극장에서 한 연설에서 새 쿠바 정책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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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오늘 쿠바여행-교역금지 발표...원점으로 돌아가나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대 쿠바 관계' 원상복귀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쿠바 여행을 금지하고, 쿠바 군사정권의 통제하에 있는 쿠바 기업들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 등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 협정 대부분을 무효로 하되 형식적인 외교관계 자체는 단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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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경제난 속 미국행 ‘보트피플’ 늘어

해상 밀입국 586명 적발 쿠바의 계속되는 경제난 속에 바다 건너 미국으로 가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연방 해안경비대는 바다를 통해 미국 밀입국을 시도한 쿠바인 586명을 적발했다. 2021 회계연도(2010년 10월∼2021년 9월) 전체 동안 838명이 적발돼 추방된 것과 비교하면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 전 2020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적발된 인원은 114명이었다. 해안경비대는 1월 첫 주 3일간 12건의 해상 작전을 통해 적발한 쿠바인

이민·비자 |쿠바, 미국행, 보트피플 늘어 |

쿠바, 세계 최초 2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쿠바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2세 어린아이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쿠바는 16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소베라나02’를 2∼10세 어린이들에게 투여하기 시작했다. 쿠바 당국은 앞서 2∼18세 미성년자들에 대한 소베라나02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 지난 11일 11세 이상부터 먼저 접종했다. ‘2세 이상’은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 중 가장 낮은 것이다. 중국은 지난 6월 자국산 백신 시노백과 시노팜의 3∼17세 접종을 승인했으며, 칠레는 지난 13일

사회 |쿠바,코로나,2세이상,백신접종 |

스티로폼 배 타고 16일 표류…쿠바인들 미국 향한 위험한 항해

미국으로 가기 위해 위험한 항해를 감행하는 쿠바인들이 늘고 있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경찰은 지난 21일 해안가 전복된 배에서 쿠바인 8명을 구조했다.이들 남성 6명과 임신부 2명은 스티로폼에 자동차 엔진을 붙여 만든 엉성한 배를 타고 16일 동안 바다를 표류한 후였다.  마틴 카운티 경찰이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엔 위태롭게 떠 있던 배가 해안가 부근에서 파도에 뒤집혀 사람들이 바다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8명 모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이민·비자 |쿠바인,위험,항해,미국행 |

플로리다 공들이는 트럼프…이번엔 쿠바계 미국인 공략

 피그만 침공 기념·쿠바에 신규 제재 발표…플로리다, 경합주 중 선거인단 최다 플로리다서 트럼프-바이든 박빙 승부…남미계에선 52% 바이든·39% 트럼프 선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에 대한 신규 제재를 발표하며 쿠바계 미국인 표심을 공략했다.11월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플로리다주의 표심을 얻는 게 관건인데 미국에서 쿠바계 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 플로리다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백악관에서 미국의 피그만 침공에 참여했던 이들을 불러 기념 행사를 가졌다.  미국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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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쿠바 여행규제 완화

미국 정부가  쿠바 여행에 대한 규제를 한 단계 완화했다. 국무부는 23일자로 쿠바 여행경보를 기존 3단계에서 1단계 낮춘 2단계로 발표했다. 3단계가 여행을 ‘재고’하라는 경보인 반면 2단계는 ‘주의’해서 여행하라는 의미로, 한층 완화된 것이다. 가장 강력한 단계인 4단계는 여행 금지, 가장 약한 1단계는 통상적인 예방만 하면 된다는 의미다. 현재 미국이 2단계 여행경보를 내린 국가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서유럽 국가들이 포함됐다. 올초 미국은 여행객이 붐비는 지역에서 IS 테러 공격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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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쿠바를 둘러싼 대결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미국은 여전히 공산국가들과의 심한 충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부분의 미국 지도자들은 이 시기 중 내내 세계를 냉전 면에서 보았으며, 소비에트권의 위협에 대항하려고 노력했다. 쿠바는 케네디 시대의 미소대결장이 되었다.피델 카스트로의 혁명군이 1959년에 집권하고, 소련의 지지를 얻은 이래, 미국의 대쿠바 관계에는 긴장이 계속되었다. 미국은 케네디 대통령이 취임하기 직전에 외교적인 유대를 단절했으며,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은 망명한 쿠바인들이 자기들의 고국을 침공하고 폭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해 망명

외부 칼럼 |칼럼,미국,역사,이정우 |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들, 모국서 제빵·제과 직업연수

재외동포재단은 형편이 어려운 지역 차세대 한인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16명을 초청해 3개월간 직업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참가자들은 경기도 용인의 강남대에서 이날부터 10월 26일까지 3개월간 제빵·제과 분야를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집중적으로 배우고 카페와 베이커리 업체 현장 견학에 나선다.정체성 함양을 위해 한국어·한국사 교육, 한국이민사박물관·한국 민속촌 등 역사 문화 탐방,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한다.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교육을 받은 후 현지에서 취업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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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쿠바 개별여행 제한 군부연계 기업과 거래 금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일 쿠바 군부나 정보당국 등과 연계된 기업과 미국인의 거래를 금지하고 미국인의 쿠바 개별여행을 제한하는 제재를 발표했다.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 미 달러화가 쿠바 군부나 정보·보안기관에 흘러들어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마련하고 오늘(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쿠바에 대한 제재 강화를 공언한 뒤 나온 미 행정부 차원의 첫 제재다.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4년 12월 적대 관계 청산 및 쿠바와의 관계복원을 선언한 뒤 이듬해 5월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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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해외 거주자 자유 입출국 허용

쿠바 정부가 내년부터 자국 출신 국외 거주자들에 대한 출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29일 국영 뉴스통신 프렌사 라티나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쿠바 정부는 전날 200만명에 달하는 국외 거주자의 출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 이민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쿠바 정부는 우선 해외에 거주하는 자국 출신 이민자들에게 자유로운 재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과거에는 쿠바 출신 해외 거주자가 쿠바에 입국하려면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2년마다 갱신돼야 하는 스티커를 여권에 부착해야 했지만, 내년부터는 스티커가 없어도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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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쿠바여행 주의령... 비자 중단

미 외교관 직원 괴증상 호소쿠바 대사관 인력 60% 감축입국비자 업무 무기한 연기  연방 정부가 미국인들에 대해 쿠바 여행 주의령을 내리고 쿠바 주재 자국 대사관 인력을 대폭 철수시키기로 했다. 또 주 쿠바 대사관에서 해오던 미국 입국 비자 업무도 무기한 중단했다.연방 국무부는 29일 쿠바 수도 아바나 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들의 청력 손상 등 잇따른 신체 이상 증상과 관련해 대사관 인력을 축소하기로 하는 한편 자국민에 대해 쿠바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국 외교인력은 물론 자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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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휴가여행 '쿠바,칸쿤 상품' 다양해

'호기심' 쿠바 상품 대세 부상...단체여행이 돈 덜들어중년층 이상은 칸쿤 '리조트 숙박'이 여전히 인기 짱젊은이들은 호주 '레포츠 여행'...졸업생은 국내여행 관심  올해 해외여행상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쿠바행 직항항공편이 생기면서 작년 말부터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쿠바 관광상품이다.27일 메트로애틀랜타의 한인여행사들에 따르면 휴가철 여행지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지역은 쿠바와 칸쿤이다.방학과 휴가시즌을 앞두고 여행계획을 짜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미주여행사 헬렌 김 대표는 "쿠바의 경우 오랫동안 베일에

|휴가,여행 |

"쿠바 여행 함께 가세요"

미주여행사 헬렌 김 대표는 7일 “지난 2월20일부터 4박5일간 하바나-시엔푸에구스-트리니다드-산타클라라-하바나 여행코스를 20여명의 고객들을 직접 가이드 해 다녀왔다”며 “500년전 유럽, 스페인식 건물들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어 산 역사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미주여행사는 10명 이상의 단체 고객들에게 쿠바 여행 4박5일 패키지 상품을 1,690~1,89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가이드 팁 혹은 공연 및 박물관 관람, 올드카 투어 등의 옵션상품 비용을 제외하고는 숙박, 숙식은 물론 항공료 및 현지 운송수단 등 필수 요

|쿠바 |

오바마,“쿠바난민 우대정책 폐지”행정명령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을 1주일 앞두고 지난 수 십 년간 지속해온 ‘쿠바난민 우대정책’(wet foot, dry foot policy)폐지를 선언했다. 쿠바를 탈출한 난민이 미국 땅에 ‘터치다운’만 해도 영주권을 제공하던 소위 ‘젖은 발, 마른 발 정책’을 전격 폐지한 것이다.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쿠바 난민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던 ‘쿠바난민 우대 정책’을 폐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 불법 입국을 시도하는 쿠바 국민은 앞으로 미국 법에 따라 추방(rem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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