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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과반, '불체자 추방에 군 동원' 트럼프 구상 반대"

WP-메릴랜드대 조사 "의회난입사태 관계자 사면엔 반대 66%" 불법체류자 추방에 군을 동원하고, 의회난입 사태 관련자들을 사면하겠다는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논쟁적 정책에 대해 미국인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워싱턴포스트(WP)와 메릴랜드대가 지난 5∼9일 성인 1천251명을 상대로 진행해 18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응답자의 54%는 트럼프 당선인이 불법체류자 추방에 미군을 동원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답했다.또 응답자의 60%는 트럼프 당선인이 법무부를 동원해 정치

사회 |미국인 과반, 불체자 추방, 군 동원, 반대 |

대상, 미국서 미슐랭 3스타 '코리 리' 셰프와 김치 출시

산호원 김치[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 '종가'가 한인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셰프 코리 리와 협업해 미국에서 '산호원 김치'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코리 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슐랭 3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베누와 1스타 캐주얼 한식당 산호원을 운영하고 있다.대상은 급성장하는 미국 시장에서 김치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 코리 리 셰프의 산호원(San ho won)과 함께 프리미엄 김치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호원 김치는 오리지널 김치와 백김치 총 2종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경제 |대상, 미국서 미슐랭 3스타,산호원 김치 |

내년 세계 성장률 3.3% 미국 2.4%·한국 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하면서도 주요국의 수입 제한 조치 등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18일 OECD는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2%로, 내년 성장률을 3.3%로 전망했다. 석 달 전 보고서와 비교해 내년 성장률이 0.1%포인트(p) 올랐다. OECD는 2026년 성장률도 3.3%로 예측했다. 주요 20개국(G20)의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 5.4%에서 2025년과 2026년 각각 3.5%와 2.9%로 완화할 거란 전망이

경제 |내년 세계 성장률, |

미국판 노키즈존?… 30세미만 금지 식당 등장

워싱턴 DC ‘cafe8’오후 8시반부터 제한소음 방지·고객 보호인권법 위반 지적도   워싱턴 DC의 한 레스토랑이 저녁 시간대 30세 미만 젊은 층의 출입을 제한해 화제다. 이른바 미국판 ‘노키즈존’인 셈인데, 식당 측은 주택가에 인접한 매장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인권법에 어긋나는 차별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다.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 워싱턴 DC 캐피톨 힐 지역의 지중해식 레스토랑 ‘카페8’(Cafe 8이 30세 미만 출입제한 조치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당 측

사회 |미국판 노키즈존 |

미국인 3명중 1명… 연말 샤핑시즌‘ 사재기’

트럼프 관세 인상 우려 미국인 3명 중 1명은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폭등을 우려해 생필품을 사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 매체 ‘크레딧 닷컴’이 지난 11월 미국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할러데이 시즌인 11월과 12월 두 달간 30%는 평소보다 더 많은 물건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들 가운데 27%는 연말 샤핑 시즌에 평소보다 ‘상당히 많은’ 품목을 살 것이라고 답했다. 13%는 평소에 비해 ‘어느 정도’ 더 많이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혀 40%가 더 많

경제 |관세폭탄 공포,사재기 나선 소비자들 |

미국 국민 10명 중 7명 “의료보장 서비스 최악 수준”

28%만 “우수하거나 좋다”“비싼 의료비용 개선돼야”‘의료의 질’54% 불만족 미국인들이 느끼는 의료보장 서비스의 질이 24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연례 건강 및 의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단 28%만 “미국 내 의료 보장이 우수하거나 좋다”라고 답했다. 이는 2001년부터 2023년 평균수치인 32%보다 4%포인트 낮고, 역대 최대 긍정수치를 기록했던 41%보다 13%포인트 낮은 것이다.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건강

경제 |미국 국민, 의료보장 서비스 최악 |

트럼프 “미국에 10억달러 이상 투자하면 인허가 신속 처리”

SNS 통해 “미국의 영웅 위한 기념물 제작” 공언하기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해주겠다고 선언했다.트럼프 당선인은 10일 트루스소셜에서 "어느 사람이든 기업이든 미국에 10억달러나 그 이상 투자하면 인허가를 완전히 신속하게 받을 것이다. 여기에는 모든 환경 허가가 포함되지만 결코 환경 분야로 제한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제안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선거 기간 미국의 석유·가스

사회 |10억달러 이상 투자,인허가 신속 처리 |

한식, 미국 내 14곳뿐인 '미쉐린 3스타' 첫 입성…뉴욕 정식당

임정식 셰프, 뉴욕 개업 13년 만에 3스타 합류올해 한식당 선전…'녹수' '주옥' 등 1스타 합류  뉴욕 정식당 내부[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내 한식당 중에서 처음으로 세계적 미식 평가 '미쉐린 가이드'의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입성한 곳이 나왔다.미쉐린 가이드는 9일 발표한 '미쉐린 가이드 뉴욕'에서 임정식 셰프가 운영하는 뉴욕 '정식당'(Jungsik New York)이 올해 새로 3스타를 받았다고 밝혔다.한식을 기반으로 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정식당은 서울에 본점을 두고

정치 |미쉐린 3스타,뉴욕 정식당 |

미국, 탄핵표결 무산에 "민주절차 작동하고 평화시위 보장돼야"

"한국 국민과 어깨 나란히 할 것…한미 연합방위태세, 어떤 도발에도 대응준비"외교부 "탄핵안 표결 결과가 부결이든 가결이든 민주적 절차"  미국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한국 국회의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것에 대해 한국의 민주적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7일 미국 정부 입장을 질문한 연합뉴스에 "미국은 오늘 국회의 결과와 국회의 추가 조처에 대한 논의에 주목했다"고 밝혔다.당국자는 이어 "우리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에 따라 온전하고 제대로

정치 |탄핵표결 무산,바이든 행정부 |

미국 입양된 박은희씨 "친부모 만나 마음속 빈자리 채우고파"

1983년 6월7일생…"당시 상황 이해하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 미국 입양 한인 박은희 씨의 현재 모습[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가 태어났을 때 상황이 어려웠을 수 있음을 이해하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요. 친부모를 만나 여전히 남아있는 마음속 빈자리를 채우고 싶습니다."미국 입양 한인 니콜 스패로우(한국명 박은희·41) 씨는 3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찾기 사연을 통해 "친가족을 찾아 그들과 가까워지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입양 기록에 따르면 박씨는 1983년 6

사회 |입양한인, 박은희씨 |

보드카 스톨리, 미국서 파산보호 신청

 보드카 스톨리치나야(스톨리)[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드카 '스톨리' 제조업체인 스톨리 그룹의 미국 법인이 증류주 소비 감소 등의 여파로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폭스비즈니스, CNN 방송 등이 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스톨리 그룹 USA는 지난달 27일 텍사스주 북부연방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크리스 콜드웰 스톨리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유동성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증류주 및 다른 주류에

경제 |보드카 스톨리, 파산보호 신청 |

‘바이 아메리칸’…트럼프 관세 으름장에 “미국산 더 사자”

EU, 미농산물·LNG·무기 구매 확대 저울질한국도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검토 “중국은 미국산 대두 구매 지속”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특정 물품을 사겠다고 제안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알아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제시한 '트럼프발 관세 폭탄' 대응법이다.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관세 폭탄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사상 첫 여성 국

경제 |트럼프 관세,미국산 더 사자 |

[법률칼럼] 12월 미국 영주권 문호

케빈 김 법무사  2024년 12월 미국 영주권 문호 발표 요약 미국 국무부(DOS)는 2024년 11월 12일, 2024년 12월 영주권 문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족이민과 취업이민의 변화가 일부 있었으며,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1. 취업이민 (Employment-Based Preference)1순위 (EB-1):   •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 및 접수가능일(Filing Date): 계속 오픈(Open)2순위 (EB-2):   •   승인가능일: 2023년 3월 15일로

외부 칼럼 |법률칼럼,케빈 김 법무사, 12월 미국 영주권 문호 |

미국 의사들도 편한 전공 선호… 피부과 지원 50%↑

평균 연봉은 54만불주 4일에 야근도 없어  미국에서도 의대 전공자들의 피부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응급 상황이 거의 없으니 야근이 없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여는 의사 평균치의 2배까지 치솟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의과대학 협의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피부과 레지던트 지원이 50%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레지던트들이 피부과 전공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워라밸’을 꼽을 수 있다. WSJ은 “피부과는 주 4일 근무와 야근 없는 삶

사회 |미국 의사, 편한 전공 선호, 피부과 지원 |

"18∼49세 미국인 사망원인 1위"

트럼프 대중중관세 원인 지목 펜타닐…"안보 위협 요인 꼽힐 만큼 심각"중, 멕시코 마약 조직에 원료 공급…트럼프 1기 때 중국에 단속 압박중, 펜타닐을 미중관계 지렛대로 활용…작년 11월 바이든과 협력 재개중 "미국과 협력해 괄목할 성과" vs 트럼프 "중, 마약상 사형 등 약속 미이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려는 이유로 제시한 펜타닐 문제는 미국에서 국가 안보 위협 요인으로 거론될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은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의 일종으로

사회 |미국인 사망원인, 1위,펜타닐 |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미국 거주 기간과 메디케어 혜택 자격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떤 배짱 두둑한 사람이 죽어 가고 있었는데 저승사자가 찾아 왔다. 이 사람은 넉살 좋게도 저승사자에게 부탁이 하나 있다고 했다. 기가 찬 저승사자는 부탁이 뭐냐고 물었다. 이 ‘배짱맨’은 죽으면 천당 아니면 지옥 둘 중 하나로 갈텐데, 죽기 전에 미리 양쪽을 여행해 보고나서 갈 곳을 희망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저승사자는 흔쾌히 좋다고 했다. 그래서 천당엘 가보니 모두 기도만 열심히 하고 따분하게 살고 있고, 반면에 지옥에서는 모두 술과 여자에 흥청거리고 있더란다. 그래서 그는 얼른 “저는 지옥 체질인 것 같습

외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

세계경제 ‘저성장·부채’ 시름… 미국 ‘나홀로 호조’

미, 3분기 2.8% 높은 성장전 세계는 저성장 고착화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로이터]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것과 달리,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높은 부채 문제 등으로 어두운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일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중국과 독일 등 주요국들도 경제 문제로 허덕이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공약대로 보편 관세를 중심으로 한 ‘

경제 |세계경제, 저성장·부채 시름 |

‘단돈 1유로에 집 구할 수 있다’ 이탈리아 섬마을, 미국인들 유혹

“트럼프 피해 탈출하라”3만8천여 건 문의 쇄도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이탈리아의 한 시골 마을이 올해 대통령 선거 결과에 실망한 미국 유권자들을 향해 ‘이민 세일즈’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인정할 수 없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거 스트레스를 자극하려는 의도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egna) 섬의 올롤라이(Ollolai)시는 최근 미국인들을 겨냥한 이주 홍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웹사이트에는 영어로 “국제정치에 지치셨나요? 새로운 기회가 보장되면서도 균형 잡힌

사회 |단돈 1유로,이탈리아 섬마을, 미국인들 유혹 |

스타벅스, 미국서 매장은 늘리고 판매인력은 줄이고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신규 매장을 공격적으로 수백 개 늘리면서도 오히려 판매 직원을 8% 감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스타벅스가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현재 미국 내 직원 수는 21만1천명으로 1년 전의 22만8천명에서 감소했다. 2년 연속 감소를 나타냈다. 이 중 매장근무자는 20만1천명으로 8% 줄어들었다.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 내 매장은 513개가 증가한 1만158개로 파악됐다. 스타벅스는 고물가와 불매운동 등 여파로 올해 들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제 |스타벅스, 미국서 매장은 늘리고, 판매인력은 줄이고 |

[전문가 기고] 한국의 전문간호사와 미국의 NP

최근 한국의 의료사태와 관련해 간호법이 국회에서 통과 공표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의사협회가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한다며 적극 반대했는데도 여야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간호법에서 논란이 되는 대목은 전문 간호사 또는 진료지원간호사라 불리는 Physician Assistant(PA)의 의료행위를 합법화한 것이다. 우선 PA는 간호사에게 붙일 수 없는 명칭이다. 진료지원간호사나 전담간호사도 적절한 용어는 아니다. 한국처럼 의사영역의 의료행위를 하는 간호사를 미국서는 ‘Nurse Practitioner(NP)’라 부른다. N

외부 칼럼 |전문가 기고, 양수진 캘리포니아주 NP 가정의학과,한국의 전문간호사와 미국의 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