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먹는 낙태약 사용 어렵게 해달라' 소송 기각
FDA 규제 완화 문제 제기한 원고에 "소송 자격 없다" 판단미페프리스톤 원격 처방·우편 배송 계속 허용…미언론 "바이든 승리" 올해 미국 대선에서 낙태권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대법원이 먹는 낙태약인 미페프리스톤을 앞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판결을 했다.AP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13일 미페프리스톤을 사용하기 쉽게 한 식품의약국(FDA)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한 의사들과 낙태 반대단체들이 소송할 법적 자격이 없다면서 만장일치로 소송을 기각했다.대법원은 원고들이 FDA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