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할리웃 진출 ‘고배’… 영화 스튜디오 되판다
8억달러 인수 ‘피프스 시즌’ 1년반 만에 매각 등 검토 한국 CJ 그룹(회장 이재현)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CJ ENM’이 지난해 거의 8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한 할리우의 대형 영화 스튜디오인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을 다시 팔기로 했다. 피프스 시즌의 적자가 확대되고 있고 미국작가협회(WGA)와 배우 등 파업 장기화로 작품 제작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정상화도 쉽지 않자 인수 2년이 안 돼 매각 등을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 CJ 그룹 차원의 재무 개선을 목표로 피프스 시즌 지분 매각과 신주 발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