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캠핑장 벌레 퇴치법-10일자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4-05 14:27:54

벌레박사 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벌레박사 썬박

이민 생활을 하다보면 휴가철을 맞아 캠핑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캠핑은 아름다운 미국의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멋진 기회이다. 그러나 벌레에 대한 준비를 안 하고 가면 고생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오늘은 캠프장에 가서 벌레에 물려 고생한 회원의 경우를 알아보며 벌레 고생 없는 캠핑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질문) 일주일 전에 산과 강이 좋다는 조지아 스톤마운틴에 캠핑 다녀왔는데 집으로 알 수 없는 벌레들이 따라 왔는지 20군데 물렸다가 거의 나아가고 있습니다. 물린 자리 주변에 동전보다 좀 크게 붉은 테두리가 보이는데 빈대인가요? 캠핑 때는 잘 몰랐다가 집에 오면서부터 간지러워요. 그리고 어제부터 아이들도 물리기 시작했습니다. 저와는 물린 증상이 다르고 여러 군데 모기 물린 것처럼 약간 부어 오르기만 했습니다. 애들이 발바닥에 자꾸 간지럽다고 하고, 신경질적으로 성격도 변하는 것 같아요. 이 벌레들 어떻게 박멸하죠? 혹시 그 악성 해충인 베드버그나 벼룩 또는 사슴진드기(deer tick)에 물린 걸까요?

답변) 캠핑을 갈 경우 무는 벌레는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캠핑가서 할 수 있는 벌레퇴치법을 아시면 벌레와의 고생에서 즐겁게 캠핑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야외에서 한나절 정도 활동을 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제가 활동할 주변에 벌레약을 먼저 뿌려 줍니다. 이렇게 하면 방호막이 형성되어 모기, 나방 등 날아다니는 벌레와 지네, 개미 등 기어다니는 벌레가 있더라도 이내 퇴치가 됩니다.

전문가용 스프레이 약으로 텐트 주변과 숙소 안과 밖에 뿌려주면 되는데, 스프레이라 번거럽지 않고, 사용도 편합니다. 또한 뱀이나 야생동물들이 습격을 할 수도 있으므로, Animal repellant를 밖에 뿌려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지금 걱정하시는 벼룩과 베드버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진드기(tick)입니다. 이 경우 주로 사슴과 야생동물을 통해 숲에서 감염되며, 주로 흡혈을 하므로 매우 가렵고 호흡이 가빠지기도 합니다. 만일 몸에 붙어있다면 핀셋을 사용하여 제거하거나 심하면 반드시 병원에서 제거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벌레관리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의 습성 및 사람에 영향을 미치는 상관관계까지를 알아야 하며,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한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함은 기본 책임사항이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겨서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를  받기를 권해드린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외모에 끌리는 시대(An Era Of Attracting To Dishonesty, 사사기Judges 21:25)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21:25). 이스라엘의 영적 암흑기를 대변하는 강

[행복한 아침] 새해 앞에서

김정자(시인·수필가)       새해 앞에 서게 되면 생각이 많아진다. 송구영신으로 다망한 시간을 보낸 탓으로 돌리면서도 습관처럼 살아온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새해에는 어떠한

[특별 기고] 지미 카터 대통령을 추모하며
[특별 기고] 지미 카터 대통령을 추모하며

장석민 목사 12월 29일(일요일), 미국 제39대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Jimmy Carter) 전 대통령이 별세하였다.고인이 되신 카터 대통령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화요 칼럼] 새(new) 땅에

한 달 넘게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여행가기 전에 집 안팎을 낙엽 한 잎 없이 깨끗하게 치웠는데 뒤마당은 무화과, 장미, 사과 나뭇잎, 그리고 담장너머 뒷집 구아바(guava) 나

[민경훈의 논단] 간교하고 지혜로운 뱀의 두 얼굴
[민경훈의 논단] 간교하고 지혜로운 뱀의 두 얼굴

포유류 가운데 시력이 가장 좋은 동물은 무엇일까. 정답은 인간이다. 인간은 20/20 비전이 있고 공간 지각력이 뛰어날뿐 아니라 100만개의 색소를 구분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전

[실리콘밸리View]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붙은‘계엄’꼬리표
[실리콘밸리View]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붙은‘계엄’꼬리표

“한국은 끝장이 났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모두 실리콘밸리로 몰려들어 투자금을 받아내려 혈안인데 굳이 정치적으로 불안한 국가에 투자할 벤처캐피털(VC)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국

[조윤성의 하프타임] 책임 물어야 할 ‘작전세력’들
[조윤성의 하프타임] 책임 물어야 할 ‘작전세력’들

위대한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작은 배에 너무 큰 돛을 달아주면 그 배는 기울게 돼 있다”고 말한바 있다. ‘공정과 상식’이란 ‘미끼상품’을 내걸고 대선판에 뛰어들어 결국 대통

[시와 수필] 맑은 영혼의 사람들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침묵을 배워라   고요한 마음으로듣고 받아 들이라. (피타고라스,  580년  BC. 수학자, 철학자)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괴로움은 홀로 방에

[삶과 생각] 허상 무상
[삶과 생각] 허상 무상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새해 2025년 태양은 빛나고 찬란하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도 그렇게 세월은 변함없이 돌고 도는데 유한한 인생들은 무한경쟁이 지나쳐

[애틀랜타 칼럼] 아름다운 늙음을 위하여

이용희 목사 노년기의 시작을 언제쯤으로 봐야 할까요? 20대였을 때 저는 40세만 되면 노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30대가 되면서 50세가, 40대가 되면서는 60세가 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