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소비자들은 건강에 좋은 식음료 선택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글로벌 식품기업 폰테라의 웰빙 영양 브랜드 누티아니(Nutian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중국, 일본, 한국, 영국, 미국에서 2,5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지난해 소비자의 67%는 웰빙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난 2021년 55%에서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응답자의 62%는 건강식품에 대한 신뢰가 과학적 증거와 성분의 효능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 상황에서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산을 더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필수 영양 제품, 효과 성분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폰테라의 고급 영양 마케팅 책임자인 레베카 커스버트슨은 “생활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