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비영리단체 대표
약 15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팬데믹 실업수당 사기 혐의로 교육 컨설팅 비영리단체 대표였던 사우스베이 지역 남성이 체포됐다.
연방 검찰은 올해 37세로 웨스트체스터에 거주하는 레지널드 포스터 주니어라는 남성이 팬데믹 실업보조(PUA) 프로그램을 악용해 사기를 벌이다 지난 26일 체포됐다고 밝혔다.
그는 ‘챔프 업(Champs Up! LLC)’이라는 비영리단체를 통해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라이프스타일과 자기계발 코칭을 제공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또 이를 도운 공범이 2명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웨스트레익에 거주하는 20세 셀리스 카운트스와 텍사스 휴스턴에 거주하는 올해 20세 이사야 허버트 로렌스로, 이중 카운트스도 이날 체포됐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이들은 총 118건의 사기 신청을 통해 약 150만 달러를 받아냈으며 당국이 이 사기 계획을 적발하자마자 해당 계좌들을 동결했다. 들통나지 않았다면 추가로 400만 달러가 부당 지급됐을 것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들에겐 우편사기, 금융사기, 공모 등 다수의 혐의가 적용됐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