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폭염 100도 돌파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4-06-27 11:14:36

애틀랜타 100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019년 이후 처음, 에어컨 운영 주의

 

애틀랜타 기온이 26일, 2019년 이후 처음으로 100도를 돌파했다. 

Channel 2 Action News의 브래드 니츠 수석 기상학자는 6월26일 수요일 당초 최고 기온이 98도로 예상됐던 애틀랜타의 기온이 오후 늦게 100도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더웠던 때는 2019년 8월이었다.

이렇게 고열의 기온이 지속되면서 고열로 인해 애틀랜타의 그래디 메모리얼 등 일부 조지아 병원에는 현기증, 피로,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 남서부의 포이비 푸트니 메모리얼 병원의 응급 서비스 책임자 제임스 블랙 박사는 “매년 여름은 고온의 날씨로 인해 온열 질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예상보다 갑작스럽게 고온의 날씨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전력회사들은 이렇게 무더운 기온에서는 과다한 전기료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 온도를 설정할 때 '20도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20도 규칙이란 에어컨 장치가 일반적으로 집 안의 온도를 외부 온도보다 약 20도 정도 낮추는데, 이는 외부 기온이 100도라면 대부분의 집은 약 70도까지만 내려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에어컨 온도를 80도 이하로 설정해 놓으면 에어컨 가동이 과하게 작동해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20도의 차이를 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지만 실제 온도는 그 이상으로 내려가지 않고, 장기적으로 전기료로 더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에어컨의 공기 필터를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교체해 주는 것이 에어컨이 최고의 효율을 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편물 배달에 문제”무차별적 문자 메시지피해자 클릭하게 현혹개인 금융정보 등 노려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9)가 찍혀 있다. [독자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주택 단열만 잘해도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외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열재는 외부의 찬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더운 여름철에는 실내 냉방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맛집을 찾기 위해‘옐프’(YELP)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많다. 옐프는 사용자 리뷰와 평가를 기반으로, 지역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검색하고 평가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청력 저하, 치매 위험 두 배 높이는 위험인자서서히 진행되는 시력 저하, 주기적 검진 필요 나이가 들수록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고 시력과 청력, 후각 역시 노화로 인한 변화를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FAFSA 지연이 직접적 원인일자리 늘어 취업 선택 증가어퍼머티브 액션 취소 영향지원 대학 검색 폭 확대 전략 2024학년도 가을 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심전도 나이, 실제보다 높을수록 발병↑“다른 심장질환 예측에도 활용 기대”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과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40~60대 4500여 명 10.6년간 추적조사하루 식사횟수·인슐린 저항성 연관성 분석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는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 홍석찬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아침 기상 후 뻣뻣한 느낌… 3개월에 걸쳐 통증 나타나조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 받아야 척추 진행 막을 수 있어 <사진=Shutterst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오레오와 하이드록스의 엇갈린 운명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과자는 무엇일까.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레오'다. 2014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AI로 지인 목소리·영상감쪽같아 더 속기 쉬워기관 사칭 등 범죄 심화내년 더욱 급증할 전망 노인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칭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