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미국인 60%, ‘렌트비 감당 어려워’

지역뉴스 | 경제 | 2024-06-26 06:17:36

미국 렌트비, 미국 평균 소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 평균 임대료 1,650달러

60% 소득 6만6천달러 미만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임차인의 40%만이 전국 평균 임대료를 충당할 만큼 충분한 수입을 벌고 있으며 60%는 렌트비 지불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Redfin)이 6월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일반적인 가구는 연간 약 55,000달러의 수입을 올리는데, 이는 아파트의 평균 월세를 내는 데 필요한 66,000달러보다 17%가 적은 금액이다. Redfin에 의하면, 미국 평균 주택 임대료는 월 약 1,650달러 선이다. 

지난 최근 3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알려진 이번 자료에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추정 중간 가계 소득은 연간 약 62,000달러이고, 새로 등록된 아파트를 임대하는데 필요한 소득은 약 63,000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중간 가계 소득이 평균 요구 임대료 1,570달러를 충당하는 데 필요한 금액보다 1.7%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적으로 가장 열악한 지역은 단연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뉴욕이다. 뉴욕의 일반적인 임차인은 연간 약 67,000를 벌며, 이는 평균 약 3,000의 임대료를 감당하는 데 필요한 120,000보다 43%가 ​​적은 금액이다. 

마이애미 임차인들이 뉴욕의 뒤를 이어 임대료보다 약 42% 더 적은 소득을 얻었고, 보스턴은 39%, 로스앤젤레스는 36%,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는 약 31%를 더 적게 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Redfin은 미국인들이 중간 가격대 수준의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벌어야 하는 금액이 2022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임대료 부담은 올해 초 발표된 임대 주택에 관한 하버드 주택 연구 공동 센터 보고서에서도 드러났다. 전체 임차인의 거의 절반이 "중간 정도의 비용 부담"을 갖고 있거나 수입의 30% 이상을 임대료와 공공요금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약 4분의 1은 “심각한 비용 부담”을 갖고 있거나 50% 이상을 지불하고 있다.

주택 옹호 단체인 조지아 애플시드(Georgia Appleseed)의 전무이사인 마이클 월러(Michael Waller)는 높은 임대료로 인해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 그리고 어린이 모두가 집에 머물거나 자동차 요금, 의료비, 그리고 식료품에 대한 지출에 대해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김하성 행선지 전망…디트로이트·애틀랜타 가능성
김하성 행선지 전망…디트로이트·애틀랜타 가능성

김하성[AFP=연합뉴스]3일 내야수 김혜성(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계약한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와 있는 내야수 김하성의 행보에

법원 '체포영장 이의신청' 기각…윤대통령측 "재항고 검토"
법원 '체포영장 이의신청' 기각…윤대통령측 "재항고 검토"

"발부 자체는 불복 다툴수 없어 부적법…체포·구금시 적부심사 청구할수 있어""내란죄는 공수처 수사가능 '관련 범죄'…대통령실 관할 서부지법에 영장 가능"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올해 1분기 주택 구매력 개선 기대 힘들다
올해 1분기 주택 구매력 개선 기대 힘들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활짝 밝았다. 올해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운 바이어라면 새해 소망이 남다르겠다. 무엇보다 집값이 떨어지고 모기지 이자율도 낮아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집 팔 계획 있다면… 다양한 판매 방식 고려해볼만
집 팔 계획 있다면… 다양한 판매 방식 고려해볼만

올해 집을 팔 계획이라면 연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경쟁을 피해 연초부터 주택 구입 활동에 나서는 바이어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말 늘어난 주택 수요가

동계 스포츠 시즌 시작… 연골 손상·인대 파열 주의보
동계 스포츠 시즌 시작… 연골 손상·인대 파열 주의보

이달 들어 전국 스키장이 문을 열면서 동계 스포츠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사진 설원을 내려오는 스릴감에 많은 이들이 찬바람이 불길 기다리지만, 추운 날씨에 빠른 속도를 내는

나이 들어도‘회복 탄력성' 있으면 질병 이길 수 있다
나이 들어도‘회복 탄력성' 있으면 질병 이길 수 있다

90세 어르신이 오랜만에 외래 진료를 위해 방문했다. 휠체어에 앉아 아들 내외와 함께 온 환자분은 최근 낙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돼 외부 병원에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뒤, 재활병원

식중독은 여름에만? 겨울에 기습하는‘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여름에만? 겨울에 기습하는‘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40%가 겨울에 발생 식중독은 음식이 쉽게 상하는 한여름 질병으로 여겨지지만, 겨울도 안심할 수 없다. 한 번쯤 들어봤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에 기승을 부

전기차 세액공제 차종 40→25개…현대차그룹만 유일하게 추가
전기차 세액공제 차종 40→25개…현대차그룹만 유일하게 추가

EPA, 외국우려기업 적용해 보조금 대상 밝혀…폭스바겐·리비안 제외 현대차 2종·기아 2종·제네시스 1종 등 신규 수령대상 올라  기아 EV6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 입시 트렌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 입시 트렌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조기 전형 중요성 높아져입학시험 준비도 철저히여전히 중요한 학업 성적대학 학업능력 증명이 관건 대학 입시 경향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대학 입학 표준 시험 점수 제

FAFSA 신청시 부모 체류신분 노출 불안 커진다
FAFSA 신청시 부모 체류신분 노출 불안 커진다

부모 소셜번호 없으면 ‘0’ 기입체류신분 노출 요인 될 수 있어트럼프 재집권 앞두고타 정부기관과 정보공유 우려 커져 연방정부의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 제출과 관련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