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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촉구 최강전 '오렌지카운티 P-유나이티드' 팀 우승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4-06-24 12:02:43

미주 족구 최강전, 구자현 회장, 애틀랜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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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우승은 조지아 족구팀(Gajokgu)

 

미주 족구 최강팀을 가리는 제23회 미주 족구 최강전이 22일 스와니 피치트리릿지고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려 미주 전국에서 참가한 20개 팀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재미대한족구협회(회장 구자현)가 주최해 매 2년마다 열리는 미주족구 최강전은 재미협회 회장 거주지에서 열린다. 구자현 회장은 “올해 10여개 도시에서 역대 최대인 13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며 “한국이 종주국인 족구를 세계화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LA, 오렌지카운티, 텍사스주 달라스, 뉴욕, 미네소타, 앨라배마 어번·오펠라이카, 몽고메리, 버지니아주 등 10여개 도시에서 일반부 12팀과 최강부 8팀이 각각 출전,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차기 대회는 미네소타 박재현 회장이 당선돼 2년 뒤 미네소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결과 최강부는 오렌지카운티 P-유나이티드 A팀이 우승을, 애틀랜타A팀이 준우승을, 그리고 애틀랜타B팀과 오렌지카운티 P-유나이티드 B팀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일반부 우승은 조지아 족구팀(Gajokgu), 준우승은 시카고팀, 3위는 앨라배마 어전 축구팀과 댈러스팀이 차지했다.

애틀랜타 족구팀은 지난 2023년 전미주체전 족구 부문 우승팀이기도 하다.

한편 한인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체인 WNB 팩토리는 푸드트럭을 가져와 선수들에게 자사 세트 메뉴를 식사로 제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요셉 기자

 

미주 족구 최강전 참가자들이 22일 스와니 피치트리릿지고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미주 족구 최강전 참가자들이 22일 스와니 피치트리릿지고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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