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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라빌 경찰관, 10대 살인혐의로 종신형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4-06-13 11:30:38

도라빌 경찰관 살인 혐의, 마일스 브라이언트, 조지아 도라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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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소녀 납치 살해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

 

청소년을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도라빌 경찰관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귀넷 배심원단은 전직 도라빌 경찰관이었던 마일스 브라이언트가 2022년 7월 실종된 16세 수잔나 모랄레스를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가 입증됐으며, 그 외에도 악의적 살인, 중범죄, 범죄 허위 신고 등에서 유죄가 분명하다고 평결했다. 

이에 귀넷법원 타멜라 애드킨스 판사는 그의 죄질을 고려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내린다고 판결했으며, 브라이언트는 평결 후 진술에서 “모든 사람과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한다. 그 뿐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모랄레스가 사라진 지 약 7개월 후 한 시민이 그녀의 유해와 브라이언트가 지급한 총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그녀의 시신 근처에서 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 지방검사 패시 오스틴-갯슨은 선고 후 성명을 통해 "모랄레스 가족에게 깊은 슬픔을 공감한다. 피고인의 행위의 비열함은 그가 당시 경찰관이었다는 사실로 인해 더욱 가중된다. 오늘의 판결을 가능하게 해준 GCPD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좌)마일스 브라이언트. 우)수잔나 모랄레스. Credit: ANF>
<사진: 좌)마일스 브라이언트. 우)수잔나 모랄레스. Credit: A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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