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의 소형 9인승 버스 운영
연락하면 픽업→목적지 연결
노크로스시에 4대의 소형 9인승 버스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버전의 마이크로트랜짓 프로그램이 16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다.
카운티는 노크로스시 및 케이트웨이85(Gateway85) CID와 협력해 금년 8월 1일에 시작하여 2025년 7월 31일까지 지속되는 시범(pilot)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이 프로그램의 비용은 카운티 및 CID와 함께 128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비용의 44%를 부담하고 노크로스시가 나머지 12%를 부담한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 의장은 “소형 교통수단을 확장하기 위해 우리의 자원과 전문 지식을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다양한 지역사회의 교통 요구 사항을 충족할 새로운 경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강력한 파트너십은 우리가 모두를 위한 이동성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승객은 라이드 귀넷(Ride Gwinnett) 앱을 사용하거나 전화하여 3달러의 차량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카운티에 따르면 버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된다.
노크로스는 올해 마이크로교통 시범사업을 실시할 두 지역 중 하나이다. 다른 지역은 슈가힐, 스와니, 뷰포드를 포함하는 귀넷 북서쪽이다.
귀넷 카운티는 이미 로렌스빌과 스넬빌에서 영구 마이크로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도시의 공무원들은 이 서비스가 경제적 여유, 신체적 능력 또는 노령으로 인해 이동성이 제한된 주민들에게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한다.
마이크로트랜짓(Microtransit)은 승객이 자신의 위치에서 픽업을 예약하고 마이크로트랜짓 구역을 통해 가고 싶은 목적지까지 셔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주문형 차량 공유 형태의 대중교통과 같다.
루이스 쿡시 카운티 교통국장에 따르면 약 3만6,500명의 주민이 노크로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티 공무원에 따르면, 도시 가구의 절반 이상이 지역 중위소득의 60% 미만을 벌고 있다.
카운티 지도자들은 궁극적으로 귀넷 전체에 마이크로트랜짓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한 확장은 유권자들이 11월에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 판매세 주민투표를 승인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다른 유형의 대중교통 확장에도 비용을 지불하는 주민투표가 유권자에 의해 승인되면 노크로스와 릴번은 2027년에 영구 마이크로교통 서비스를 받게 되고, 인근 피치트리 코너스는 2029년에 이를 받게 된다.
커크랜드 카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는 “이 대중교통 서비스는 우리 주민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 주민들에게 직장, 의사 진료, 학교 등을 오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