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보잉기 왜 이러나
최근 항공기 동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기의 동체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10일 LA를 출발한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목적지인 라스베가스 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점검 과정에서 날개 하부 패널 한 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FAA는 이 사건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은 채 25년 된 사고 항공기가 약 50여 분간 정상적으로 운항하다 목적지인 라스베가스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만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비행 중 손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비상상황 선언은 없었다고 전하고 부상당한 승객들도 없었다고 밝혔다.
FAA는 최근 몇 달간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고들과 관련해 유나이티드 항공의 안전 기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