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유방암 검진, 40세부터 매년 해야”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4-02-22 09:15:28

유방암 검진, 40세부터 매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다트머스 의대 연구팀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려면 40세부터 최소한 79세까지는 매년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햄프셔주 하노버 다트머스 가이젤의대 데브라 몬티치올로 교수팀이 미국 내에서 사용되는 4가지 유방암 검진 권고안을 비교한 결과다. 유방암은 미국 여성암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검진 대상 여성의 절반 수준인 50% 이하만 매년 검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몬티치올로 교수는 “2009년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가 50세부터 2년마다 유방암 검진을 받도록 권고한 뒤 검진 참여가 줄었다”며 “유방암 검진 권장 사항, 특히 건강검진을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USPTF는 40~74세 여성을 대상으로 격년마다 검진받도록 하는 새 권고안을 내놓았다. 반면 미국영상의학회·유방영상학회·미국종합암네트워크 등 3개 학회는 40세 이상 여성은 매년 검진받을 것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통계 모델을 이용해 ▲50~74세 격년 검진 ▲40~74세 격년 검진 ▲40~74세 매년 검진 ▲40~79세 매년 검진 등 4가지 검진 권고안을 따른 효과를 직접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폭이 가장 컸던 권고안은 40~79세 매년 검진으로 나타났다.

해당 권고안을 따르면 사망률은 41.7% 감소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편물 배달에 문제”무차별적 문자 메시지피해자 클릭하게 현혹개인 금융정보 등 노려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9)가 찍혀 있다. [독자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주택 단열만 잘해도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외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열재는 외부의 찬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더운 여름철에는 실내 냉방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맛집을 찾기 위해‘옐프’(YELP)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많다. 옐프는 사용자 리뷰와 평가를 기반으로, 지역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검색하고 평가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청력 저하, 치매 위험 두 배 높이는 위험인자서서히 진행되는 시력 저하, 주기적 검진 필요 나이가 들수록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고 시력과 청력, 후각 역시 노화로 인한 변화를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FAFSA 지연이 직접적 원인일자리 늘어 취업 선택 증가어퍼머티브 액션 취소 영향지원 대학 검색 폭 확대 전략 2024학년도 가을 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심전도 나이, 실제보다 높을수록 발병↑“다른 심장질환 예측에도 활용 기대”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과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40~60대 4500여 명 10.6년간 추적조사하루 식사횟수·인슐린 저항성 연관성 분석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는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 홍석찬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아침 기상 후 뻣뻣한 느낌… 3개월에 걸쳐 통증 나타나조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 받아야 척추 진행 막을 수 있어 <사진=Shutterst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오레오와 하이드록스의 엇갈린 운명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과자는 무엇일까.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레오'다. 2014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AI로 지인 목소리·영상감쪽같아 더 속기 쉬워기관 사칭 등 범죄 심화내년 더욱 급증할 전망 노인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칭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