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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한인회 임원들 '재정 투명성 요구'

지역뉴스 | 사회 | 2024-02-08 17:06:02

35대 한인회 임원진, 재정투명성 요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재정부회장이 재무 총괄해야

보험보상금 아무도 몰랐다

 

애틀랜타한인회 제35대 이홍기 회장과 함께 집행부를 구성했던 임원진 9명은 8일 오전 스와니 순베이커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도 모르게 진행된 동파 보상금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한인회 재정이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미셸 전 수석부회장은 "한인회 재정 상황에 대한 접근권이 한인회장과 사무장 이외에 임원진 누구도 접근할 수 없었다"고 실토하며 "한인회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인회 회칙에 명시된대로 한인회장과 협의해 재정부회장이 재무를 총괄하고 사무장은 그 보조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미쉘 전 코페 재무는 "코리안페스티벌도 흑자 금액을 다 가져다 한인회 운영비로 쓰기 보다는 상당금액 일부를 시드 머니로 남겨 내년도 코페 준비를 충실하게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한인회장 단독 명의로 별도의 통장을 개설하는 것도 금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전직 한인회 임원들이 8일 기잔회견을 통해 한인회 재정의 투명성을 촉구하고 있다.
전직 한인회 임원들이 8일 기잔회견을 통해 한인회 재정의 투명성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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