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전기차 EV9 소개
기아가 올해 수퍼보울에서도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19일 기아 판매법인(Kia America)은 오는 2월 11일 네바다주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수퍼보울 경기 방송에 60초 분량의 광고 스팟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 스팟은 빠르게 성장 중인 기아 브랜드의 빛나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창의적인 캠페인들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아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로 15회째 연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수퍼보울 경기 방송에 참여하게 된다.
기아는 특히 이번 수퍼보울 캠페인에서 미국 시장 최초의 3열 전기 SUV인 EV9에 중점을 맞출 계획이다. 2024년형 기아 EV9은 현재 한정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50개주 에서 모두 판매될 예정이다.
2024년형 기아 EV9은 전동화 전략 ‘플랜 S’(Plan S)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온보드 파워 제너레이터를 통해 V2L 뿐 아니라 V2H 호환 대응 설비를 갖춘 가정에서 양방향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등 높은 잠재력과 혁신성을 제공한다.
EV9은 최근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심사위원단에 의해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North Americ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이 기아 모델을 해당 부문 우승자로 선정한 것은 지난 5년 동안 세 번째이며, 기아 전기차(EV) 모델로서는 두 번째 수상 기록이다. 기아 EV9은 올 하반기부터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자리한 기아 생산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자동차 파트너’이기도 하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은 미국 내에서 조립된 SUV와 각종 승용 모델을 포함하여 개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미 전역에 자리한 775개 기아 딜러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