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바이든, 다시 ‘부자 과세’ 카드 검토

미국뉴스 | 경제 | 2024-01-22 09:29:21

바이든, 부자 과세카드 검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트럼프 견제 ‘포퓰리즘 정책’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맞수로 유력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정책 카드로 부유층 과세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부유층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해 사회보장 기금을 충당하는 방안을 최근 몇주 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들이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부유층 과세가 연간 소득 40만달러 미만인 사람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시 집권하게 되면 석유 및 가스 개발을 확대해 사회보장 혜택을 유지하겠다고 최근 공언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일부 고문들은 의회 통과 가능성이 희박하더라도 사회보장 재정을 강화하는 방안이 공화당을 상대로 대비 효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문들은 또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거론할 유력 쟁점으로 부자 과세 외에 처방약 가격 제한, 기업 가격인상 억제 등을 주목하고 있다.

고문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사안에서 일부 성공을 거뒀고, 추가적인 계획을 내놓겠다고 제안했다는 점에서 이 세 가지 정책안이 트럼프를 상대로 표심을 끌어들일 좋은 카드로 본다고 WP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 측이 이러한 정책안을 검토하는 것은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견제할만한 포퓰리즘 메시지를 마련하려는 민주당 경제 참모들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이 신문은 짚었다. 유권자들이 경제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가운데 경제 쟁점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여겨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서려면, 대중영합적인 공약이 필요하다고 본다는 것이다.

지난 10∼12일 실시된 CBS뉴스·유거브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약 절반이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상황을 더 낫게 만들 것이라고 봤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