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재무, 현상황 낙관
지난달 일자리가 깜짝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옐런 장관은 5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고용시장을 약화시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우리는 23개월 연속 4% 이하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것은 연착륙으로 부를 수 있다”면서 “나는 그것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과 관련, “이제 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률을 앞서고 있다”면서 “노동자들은 (경제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으며 중산층 가정의 진전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많았지만 모두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1년 전 대부분 (전문가들이) 우리가 리세션(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봤지만 그런 일은 분명히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