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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2024년 최저 임금, ‘전국 최하위’

지역뉴스 | 경제 | 2023-12-27 12:47:03

조지아 최저 임금, 미국 최저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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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달러, 연방 최저 임금과 동일

1위 델라웨어 15.2달러

 

조지아주가 전국 50개 주에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최저 임금이 가장 낮은 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Wisevoter.com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시간당 최저 임금이 오르지 않은 7.25달러로 확정됐다. 7.25달러는 연방 정부가 가이드 라인으로 제시한 최저 임금으로 조지아주와 와이오밍주를 포함해 총 20개 주가 연방 최저 임금 수준을 채택하고 있다. 연방 정부는 2009년 최저 임금을 7.25로 인상한 후 14년째 동결한 상태이다. 

연방 최저 임금을 채택하고 있는 주들은 조지아를 비롯해 앨라배마, 텍사스,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유타, 와이오밍,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펜실베이니아, 미시시피 등 주로 동남부 지역의 주들이 전반적으로 최저 임금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부와 동북부 지역의 주들은 미 전체적으로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주는 순위별로 델라웨어가 1위로 15.2달러, 그 뒤를 이어 워싱턴(14.49), 매사추세츠(14.25), 캘리포니아(14.0), 코네티컷(14.0), 오레곤(13.5), 뉴욕(13.2), 뉴저지(13.0), 애리조나(12.8), 메인(12.75)이 각각 2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간당 임금을 2004년부터 2026년 사이에 15달러까지 올리겠다고 공표한 주는 델라웨어(2025), 플로리다(2026), 일리노이 (2025), 메릴랜드(2025), 뉴저지 (2024), 뉴욕(2025), 로드아일랜드(2025)로 파악됐다. 

50개 주를 합한 시간당 미국의 전체 평균 시간당 임금은 9.93달러이며, 미 전체적으로 생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시간당 최저 임금은 17.46달러로 조사됐다. 

한편, 조지아주는 생계유지를 위해 최소한으로 필요한 시간당 임금은 17.64달러로 전국 19위로 파악됐다. 

한편, 20개주의 주에서는 2024년 최저 임금을 인상했으며, 대부분의 주에서 임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저 임금이 7.25 달러로 가장 낮은 20개 주

앨라배마, 조지아, 아이다호, 인디애나, 아이오와,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노스다코타, 오클라호마, 펜실베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유타, 위스콘신, 와이오밍,

 

♦ 최저 임금 높은 상위 10개 주

1. 델라웨어 – 15.2

2. 워싱턴 - 14.49

3. 매사추세츠 - 14.25

4. 캘리포니아 - 14

5. 코네티컷 - 14달러

6. 오레곤 - 13.5

7. 뉴욕 - 13.2

8. 뉴저지 – 13달러

9. 애리조나 – 12.8

10. 메인 - 12.75

 

♦ 2024년 최저 임금 인상 단행한 25개 주

알래스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플로리다, 하와이, 일리노이, 메인, 메릴랜드,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몬타나, 네브라스카, 네바다,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오리건, 로드 아일랜드,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워싱턴.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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