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박효준, 애틀랜타 마이너리그 구단서 방출…FA자격 취득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3-11-08 09:21:56

박효준, 애틀랜타 마이너리그, 방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국 유턴 선택할 시 향후 2년간 KBO리그 계약 불가

 

자유계약선수가 된 박효준[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유계약선수가 된 박효준[연합뉴스 자료사진]

'저니맨' 박효준(27)이 다시 무적 선수가 됐다.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귀넷 스트라이퍼스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격수 박효준이 자유계약(FA) 선수가 됐다"고 공지했다.

2023시즌을 마친 애틀랜타와 귀넷 구단은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고, 박효준을 포함한 총 20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FA가 된 박효준은 이제 국내외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미국에 남아 도전을 이어갈지, 국내로 유턴할지는 본인 의지에 달렸다.

 

다만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당장 뛸 수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과거 무분별한 유망주 유출을 막고자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국외 리그에 직행한 선수는 외국 구단과 계약 종료 후 2년 동안 국내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SSG 랜더스 하재훈, 삼성 라이온즈 장필준 등 해외 유턴파 선수들은 대부분 이 규정에 따라 2년의 세월을 보낸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박효준은 병역 의무도 해결해야 한다. 군 복무를 하면서 2년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서 다시 도전하는 것도 선택지다. 박효준은 내·외야를 가리지 않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다른 선수들보다는 경쟁력이 있다.

1996년생인 박효준은 나이도 많지 않다.

박효준은 야탑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4년 7월 계약금 116만 달러(약 15억원)를 받고 명문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다.

큰 기대를 받고 미국에 진출한 박효준은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성장했고 2021년엔 대망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역대 2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그는 2021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뒤 그해 빅리그 45경기에서 타율 0.195, 3홈런, 14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2022년엔 MLB 진출 7년 만에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박효준은 팀 내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해 23경기에서 타율 0.216, 2홈런, 6타점에 그친 뒤 11월 방출당했다.

이적시장은 냉정했다. 박효준은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애틀랜타로 이적했고, 다시 방출대기 신분이 된 뒤 마이너리그로 자리를 옮겼다.

박효준은 올해 풀타임 마이너리거로 활동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여의찮았다.

그는 올해 101경기에서 타율 0.262, 6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나쁘진 않지만, MLB에서 눈길을 줄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