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기독교 박해국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 ‘ICC’(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는 북한 등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 10곳을 최근 발표했다. 발표에는 북한, 나이지리아, 인도, 이란, 중국, 파키스탄, 에리트레아, 알제리, 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 등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국가들이 포함됐다.
ICC에 따르면 매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지목되는 북한에는 약 4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들은 기독교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감옥행과 고문, 심지어 사형까지 감수해야 하며 비밀리에 종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CC에 따르면 올해 초 집에서 성경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두 살배기 어린아이와 젊은 부모가 종신형을 선고받는 잔인한 박해가 보고됐다.